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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박진혁, 패승승으로 'Scarlett' 잡아내고 조성주와 승자전

남윤성 기자

2020-07-04 14:12

[GSL] 박진혁, 패승승으로 'Scarlett' 잡아내고 조성주와 승자전
◆GSL 2020 시즌2 코드S 24강 E조
▶2경기 박진혁 2대1 사샤 호스틴
1세트 박진혁(저, 7시) < 아이스앤크롬 > 승 사샤 호스틴(저, 1시)
2세트 박진혁(저, 7시) 승 < 에버드림 > 사샤 호스틴(저, 1시)
3세트 박진혁(저, 11시) 승 < 데스오라 > 사샤 호스틴(저, 5시)

아프리카 프릭스 박진혁이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에서 뮤탈리스크 전략을 선택, 'Scarlett' 사샤 호스틴을 격파하고 조성주와 승자전에서 대결을 펼친다.

박진혁은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2 코드S 24강 E조 2경기에서 'Scarlett' 사샤 호스틴을 상대로 뮤탈리스크 전략을 적중시켜 승리했다.

사샤 호스틴이 1세트에 3개의 부화장을 갖춘 뒤 일벌레를 66기까지 뽑자 박진혁은 이를 노리고 땅굴망을 뚫었다. 하지만 호스틴이 정찰을 통해 이를 확인했고 대군주에 맹독충을 실어 박진혁의 본진과 9시 확장에 드롭을 성공, 일벌레를 16기까지 잡아냈다. 박진혁이 호스틴의 본진에 땅굴을 뚫고 바퀴를 이동시켰지만 호스틴은 본진에서 생산된 바퀴와 여왕으로 수비해냈다.

공격력 2단계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호스틴은 바퀴에다 궤멸충을 조합해 중앙을 장악했고 대군주에 바퀴 4기를 실어 본진과 확장 기지에 떨구면서 일벌레를 줄여줬다. 박진혁이 땅굴을 활용해 양방향 공격을 시도했지만 압도적으로 많은 병력 수로 막아낸 호스틴이 승리했다.

2세트에서 박진혁이 뮤탈리스크를 선택했고 사샤 호스틴은 바퀴와 궤멸충을 준비하면서 체제가 엇갈렸다. 호스틴이 공격을 준비하는 타이밍에 뮤탈리스크 10기를 보여준 박진혁은 호스틴의 병력을 줄여줬고 확장 기지에도 타격을 입히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사샤 호스틴은 1시 지역에 몰래 부화장을 지으면서 변수를 만들었다. 앞마당까지 가져가면서 3개의 부화장을 갖췄고 박진혁의 정찰 저글링을 끊어낸 것. 하지만 호스틴의 몰래 부화장 전략은 박진혁이 1시로 보낸 저글링에게 발각되면서 일벌레를 잃었고 부화장도 내줬다.

박진혁은 2세트와 마찬가지로 둥지탑을 올리면서 뮤탈리스크를 모았다. 자신의 기지 근처에 떠 있는 호스틴의 대군주를 끊어낸 박진혁은 6시로 파고 들어 일벌레를 끊어냈고 주요 건물을 연달아 파괴했다. 저글링과 맹독충으로도 흔들기를 성공한 박진혁은 6시 부화장을 두드려 일벌레를 또 다시 끊어내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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