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G '로컨' 이동욱, LPL 통산 1,000킬 달성…EDG에 완승

2020-07-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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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킬을 달성한 이동욱(사진=JDG SNS 발췌).
징동 게이밍에서 원거리 딜러로 활약하고 있는 '로컨' 이동욱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진출 4년 만에 통산 1,000킬을 달성했다.

이동욱은 6일 열린 LPL 2020 서머 6주 1일차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1, 2세트에서 14킬을 보태면서 통산 1,000킬을 올렸다. 이동욱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JDG는 2대0으로 승리, 5연승을 이어갔다.

ESC 에버 소속을 활동하던 이동욱은 2017년 중국으로 넘어왔고 치아오구 리퍼스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징동 게이밍의 유니폼을 입고 2017년 서머 시즌부터 2018년까지 뛰었다. 2019년 톱스포츠 게이밍 소속으로 활동한 이동욱은 2020년 징동 게이밍으로 돌아왔고 EDG와의 경기에서 1세트 5킬, 2세트 9킬을 기록하면서 LPL 통산 1,000킬을 달성했다.

JDG의 주전으로 활동한 2017년 서머부터 이동욱은 매 시즌 100킬 이상 올리면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2018년 서머에서는 184킬을 기록했고 팀은 정규 시즌 이스트 지역 3위를 차지한 뒤 포스트 시즌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2019년 톱스포츠 게이밍에서도 주전을 놓치지 않은 이동욱은 꾸준히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고 2020년 스프링에 JDG로 복귀한 뒤 '카나비' 서진혁과 함께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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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컨' 이동욱의 LPL 시즌별 성적(자료=lol.gamepedia.com 발췌).

1세트에서 JDG는 볼리베어, 렉사이, 르블랑, 애쉬, 브라움을 가져갔고 EDG는 오른, 리 신, 갈리오, 아펠리오스, 레오나를 조합했다. 초반에 EDG의 푸른 파수꾼 지역으로 파고 들어 레오나를 잡아낸 JDG는 4분에 하단에서 3인 협공을 통해 아펠리오스와 레오나를 제거하면서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하단에서 연이어 싸움을 벌이면서 EDG와 킬을 교환한 JDG는 21분에 브라움의 빙하 균열로 갈리오와 레오나를 띄우면서 싸움을 열었고 4명을 잡아냈다.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JDG는 리 신에게 스틸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할 기회를 놓쳤고 28분에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도 EDG의 미드 라이너 '스카웃' 이예찬의 갈리오에게 트리플 킬을 허용하며 추격당했다.

EDG가 33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자 이동욱의 애쉬가 오른에게 마법의 수정화살을 적중시켰고 이어진 교전에서 레오나에 이어 갈리오까지 끊어내면서 JDG가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볼리베어, 킨드레드, 르블랑, 애쉬, 바드를 가져간 JDG는 오른, 트런들, 갈리오, 아펠리오스, 레오나를 택한 EDG를 상대로 초반부터 킬을 주고 받았다. 중단으로 '카나비' 서진혁의 킨드레드가 합류하면서 갈리오를 끊어냈고 10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 4킬씩 나눠가졌다. 12분에 또 한 번 하단에서 4대4 싸움을 벌인 JDG는 이동욱의 애쉬가 킬을 냈고 'Yagao' 젱치의 르블랑도 화력을 보태며 킬을 만들었다. 15분에 전령 지역에서 교전을 벌인 JDG는 이동욱의 애쉬와 서진혁의 킨드레드가 킬을 추가하며 12대6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27분에 중앙에서 전투를 벌인 JDG는 이동욱의 애쉬가 공격을 받지 않는 포지션을 잡으면서 계속 화력을 퍼부었고 EDG 선수들 4명을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챙겼다. 스플릿 푸시를 통해 하단과 중단의 억제기를 무너뜨린 JDG는 쌍둥이 포탑 앞 전투에서 이동욱의 애쉭 2명을 잡아낸 덕에 넥서스를 파괴, 2대0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