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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DRX, 담원 억제기 재입증…5전 전승

남윤성 기자

2020-07-11 20:07

[롤챔스] DRX, 담원 억제기 재입증…5전 전승
DRX가 담원 게이밍의 천적이자 억제기임을 또 다시 보여줬다.

DRX는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4주 4일차 담원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DRX의 승리 패턴은 후반 집중력을 살리는 것이었다. 1, 3세트에서 담원이 킬 스코어와 골드 획득량에서 앞서 나가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DRX는 내셔 남작 지역 전투에서 승리한 뒤 단숨에 몰아치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1세트에서는 담원이 백도어 플레이를 펼치는 것을 슬기롭게 막아낸 DRX는 3세트에서 '캐니언' 김건부의 리 신을 끊어낸 뒤 내셔 남작을 두드렸고 뒤를 잡으려는 담원과 전투를 벌여 대승을 거뒀다.

DRX는 김대호 감독 취임 이후 담원과의 상대 전적에서 5전 전승을 이어갔다. KeSPA컵 8강에서 DRX가 2대0으로 승리했고 스프링 정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2대0, 2대1로 DRX가 이겼다. 포스트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도 DRX는 담원을 3대2로 잡아냈고 서머 첫 대결에서도 2대1로 승리하면서 5연승을 기록했다.

DRX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담원이 톱 라이너와 미드 라이너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잘 굴리는데 내가 '쇼메이커' 허수의 성장을 마크하면서 시간을 끈 것이 숭리의 요인 가운데 하나가 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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