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IG가 TES 꺾은 덕에 JDG 1위 등극

2020-07-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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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동 게이밍(사진=lol.gamepedia.com 발췌).
인빅터스 게이밍이 서머 내내 1위를 질주하던 톱 e스포츠를 꺾은 덕에 '스프링 우승자' 징동 게이밍이 1위 자리에 올랐다.

26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2020 서머 8주 7일차에서 먼저 경기를 치른 징동 게이밍(이하 JDG)는 비리비리 게이밍을 2대0으로 깔끔하게 잡아내며 11승 고지에 선착했다. 곧바로 이어진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와 톱 e스포츠(이하 TES)의 대결에서 IG가 2대0으로 TES를 잡아낸 덕에 11승2패의 JDG는 11승3패의 IG, 10승2패의 TES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JDG는 1세트에서 르블랑으로 혼자 10킬을 만들어낸 'Yagao' 젱치의 활약 덕분에 32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2세트 초반부터 비리비리에게 연달아 킬을 내주면서 끌려갔던 JDG는 22부네 내셔 남작까지 내주면서 심하게 압박을 당했다. 하지만 맷집이 좋은 'Zoom' 장싱란의 볼리베어가 앞에 서고 뒤에서 '로컨' 이동욱의 이즈리얼이 계속 화력을 퍼부은 덕에 전세를 뒤집었고 장로 드래곤 앞 전투에서 두 번 승리하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IG는 2018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당시 원거리 딜러를 맡았던 'JackeyLove' 유웬보를 집중 공략하면서 2대0으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하단을 집중 공략하면서 유웬보의 이즈리얼을 6번이나 잡아낸 IG는 킬 스코어 23대14로 여유롭게 승리했다.

2세트에서 IG는 '루키' 송의진의 오리아나가 초반부터 연속 킬을 가져갔고 상단에서 연달아 재미를 보면서 15분 만에 4킬 1어시스트로 급성장했다. 하지만 하단을 집중 공략한 TES의 전술에 휘둘리면서 17분에 2명씩 두 번 잡힌 IG는 킬 스코어를 역전당했다. 23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IG는 드래곤 전투에서 'Puff' 딩왕의 애쉬가 연속 킬을 가져갔지만 29분에 내셔 남작 전투에서 에이스를 허용하면서 바론 버프도 내줬다. TES가 중앙 지역을 압박할 때 'Ning' 가오젠닝의 볼리베어가 파고들어 체력을 대거 빼놓은 IG는 애쉬와 제이스가 한 명씩 끊어내면서 4킬을 가져갔고 넥서스를 일점사하면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