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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노리는 아프리카, 다이나믹스부터 떨쳐내라

남윤성 기자

2020-08-07 09:03

아프리카 프릭스.
아프리카 프릭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가 9주차, 10주차를 남겨 놓았지만 이미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5개 팀 가운데 사실상 4개 팀이 확정됐다. 1위인 담원 게이밍부터 3위인 젠지 e스포츠까지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고 4위인 T1 또한 10승4패에 세트 득실 +11을 확보하면서 남은 경기를 모두 0대2로 패하지만 않는다면, 자력으로 1승만 보탠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짓는다.

5위 한 자리를 놓고 아프리카 프릭스와 샌드박스 게이밍, kt 롤스터, 다이나믹스가 경쟁을 펼치는 일만 남았다.

5위가 유력한 아프리카 프릭스와 자력으로는 5위 진출이 어렵지만 아직 희망이 남아 있는 다이나믹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아프리카는 7승6패, 세트 득실 +2로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다. 6위에 랭크되어 있는 샌드박스 게이밍과 1.5 경기 차이로 앞서 있고 세트 득실 또한 8점 이상 벌려 놓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9주차에 T1, 10주차에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을 남겨 놓았고 포스트 시즌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샌드박스 게이밍과 kt 롤스터와의 맞대결도 남아 있기에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힘겨운 여정의 시작인 다이나믹스와의 대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여유로운 상황에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4승9패인 다이나믹스는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사실상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된다. 4승10패가 된다면 남은 경기를 모두 2대0으로 승리한 뒤 다른 팀들의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데 다이나믹스는 이번 주에 T1, 9주차에 담원 게이밍과 대결하기에 2대0 승리를 담보하기가 쉽지 않다.

아프리카와 다이나미믹스는 서머 1주차에서 대결을 펼친 바 있고 아프리카가 2대1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팽팽하게 대치하는 과정에서 다이나믹스가 '덕담' 서대길의 아펠리오스가 멀티킬을 따내며 승리했고 2세트와 3세트에서는 '미스틱' 진성준의 아펠리오스가 한 번도 잡히지 않으면서 화력의 중심이 되어주면서 아프리카가 패승승을 기록, 최종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강팀에게는 약하지만 자신보다 순위가 낮은 팀에게는 모두 승리하면서 판독기 역할을 한 번도 어긋나지 않으면서 하고 있고 다이나믹스는 3주차 이후 1승8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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