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울버햄프턴, 유로파리그서 올림피아코스 꺾고 8강행...세비야와 격돌

이강원 기자

2020-08-07 10:44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울버햄프턴의 라울 히메네스(오른쪽)(AFP=연합뉴스)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울버햄프턴의 라울 히메네스(오른쪽)(AF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해 세비야(스페인)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울버햄프턴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전반 9분 터진 라울 히메네스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16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울버햄프턴은 1, 2차전 합계 2-1로 올림피아코스를 따돌리고 1971-1972 대회(당시 UEFA컵) 준우승 이후 무려 48년 만에 8강행 티켓을 품었다.

이에 따라 울버햄프턴은 또 다른 16강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를 2-0으로 물리친 세비야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오는 12일 단판 승부로 맞붙는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8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상대 백패스를 받은 골키퍼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다니엘 포덴세가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따냈고, 원톱 스트라이커 히메네스가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꽂았다.

이른 시간에 결승골을 따낸 울버햄프턴은 볼 점유율에서는 35%-65%로 밀렸지만, 올림피아코스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따내고 8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이강원 기자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