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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두산 잠실경기, 1-1 무승부로 강우콜드 무승부

정태화 기자

2020-08-08 20:31

비오는 잠실구장[연합뉴스 자료사진]
비오는 잠실구장[연합뉴스 자료사진]
두산과 롯데의 잠실경기가 굵어진 빗줄기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 두산의 경기는 1-1, 6회 강우콜드게임으로 무승부가 됐다. 이로써 두산은 43승 33패 2무, 롯데는 38승 35패 1무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전부터 빗줄기가 오락가락했으나 경기 개시를 앞두고 비가 내리지 않아 경기를 속행했으나 6회초 롯데의 공격이 끝난 뒤부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결국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두산의 라울 알칸타라와 롯데 노경은의 선발 맞대결로 열린 이날 두산이 3회말 1사 뒤 박세혁의 우월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시즌 4호.

롯데도 5회초 1사 1. 3루에서 정훈의 희생플라이로 1-1로 균형을 맞추었으나 더 이상 득점은 하지 못했다.

6회초 빗줄기가 조금씩 굵어진 가운데 롯데 공격은 삼자범퇴로 물러났으나 6회말에 들어가지 못한 채 경기가 중단됐고 이후에도 빗줄기가 잦아들지 않아 강우 콜드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알칸타라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았으나 지난달 21일 키움전 이후 3게임째 승수를 보태지 못해 여전히 10승에 머물고 있으며 .노경은도 5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정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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