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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지훈의 호타준족이 8연패 끊었다...삼성에 강우콜드게임승

정태화 기자

2020-08-08 20:51

SK의 대졸신인 최지훈이 8일 삼성전에서 호타준족으로 팀의 8연패 사슬을 끊는 선봉장 역할을 했다.
SK의 대졸신인 최지훈이 8일 삼성전에서 호타준족으로 팀의 8연패 사슬을 끊는 선봉장 역할을 했다.
SK가 강우 콜드게임 승리로 8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SK는 8일 인천 홈경기에서 삼성에 4-2, 6회 강우콜드게임승을 거두고 지난달 28일 인천 LG전부터 전날 삼성전까지 이어진 8연패 사슬을 끊었다.

SK는 이날 대졸 신인 최지훈의 호투준족이 빛을 발했다. 최지훈은 2-2로 맞서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타구에 과감하게 2루까지 나간 뒤 한동민의 우익선상 2루타로 홈을 밟은 뒤 5회말 1사 후에도 우중간을 뚫는 3루타를 날린 뒤 최정의 유격수 땅볼로 4점째를 올려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최지훈은 3타수 2안타 2득점.

SK 선발 문승원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2자책점) 호투로 7월 무승을 딛고 8월 첫 등판서 승리를 챙겼다. 4연패 탈출과 더불어 팀의 8연패 탈출을 이끈 호투였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정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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