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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퍼펙트를 깬 터커의 홈런을 신호탄으로 유민상의 역전타로 선두 NC에 승리

정태화 기자

2020-08-08 22:24

7회말 역전타를 날린 KIA의 유민상[연합뉴스 자료사진]
7회말 역전타를 날린 KIA의 유민상[연합뉴스 자료사진]
KIA가 7회 단 한번의 찬스에서 역전극을 이끌어냈다.

KIA는 8일 광주 홈경기에서 7회 1사까지 NC 선발 마이크 라이트에서 퍼펙트로 눌리다가 프레스턴 터커의 홈런을 신호탄으로 유민상의 역전타까지 터지면서 NC에 3-2로 역전승하며 다섯 번째로 40승(34패) 고지를 밟았다.

KIA 선발 드류 가뇽은 5⅔이닝 6피안타 4볼넷 2실점으로 호투해 역전승할 수 있는 터전을 남겨 두번째 셋업맨으로 나선 신인 정해영이 ⅔이닝 무실점으로 3승째를 챙겼다. 그러나 NC 선발 라이트는 7회말 1사까지 KIA 타선을 퍼펙트로 묶었으나 이후 4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NC는 3회초 2사 후 이명기 좌전 2루타에 이어 김준완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4회에도 모창민의 우중간 3루타에 이어 이원재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2-0으로 앞서 느끈한 승리가 되는 듯 했다. 바로 선발 라이트의 퍼텍트 피칭 덕분이었다.

하지만 7회말 1사후 KIA의 터커의 우월 1점홈런(19호)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나지완의 좌중간 안타와 김민식의 우중간 안타로 잡은 2사 1,3루 찬스에서 유민상이 좌중간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8회초 2사 1,2루 위기에 등판한 전상현이 이명기를 2루 땅볼로 잡은데 이어 9회초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나성범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데 이어 양의지를 병살타로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정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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