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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L 시즌3 4강에서 한중전 성사

남윤성 기자

2020-08-12 09:16

AWL 시즌3 4강에서 한중전 성사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3 리그 4강에서 한국과 중국 선수들이 맞붙는다.

아프리카TV는 12일(수)과 13일(목) 이틀 동안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3 리그 2020 시즌3(이하 AWL 시즌3)'의 4강과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AWL 시즌3는 한국과 중국, 유럽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했고 장재호, 'eer0' 구오지샹, 조주연, 'Colorful' 라이용연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2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4강 1경기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장재호와 4강 선수들 중 유일하게 언데드 종족을 사용하는 중국 'eer0' 구오지샹의 대결로 진행된다. 두 선수는 올 한 해 동안 5번의 맞대결을 펼친 바 있고 모두 장재호가 승리했다. 구오지샹이 장재호를 꺾으면서 결승에 진출할지 장재호가 6번째 승리를 가져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주연과 중국 'Colorful' 라이용연의 대결도 12일 열린다. 조주연은 이번 AWL 시즌3에서 한 세트도 패하지 않으면서 4강에 진출하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에 치러진 두 선수의 경기에서 라이용연이 승리한 만큼,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총 1,000만 원 규모의 상금으로 진행되는 AWL 시즌3는 우승자에게 500만 원이 주어지며, 준우승자에게는 200만 원, 3위와 4위에게는 각각 125만 원과 75만 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또한 8강에 오른 선수들에게도 각각 2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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