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제천 KOVO컵대회 22일 개막.....여자부 첫 조별리그 순위 결정전 도입

이강원 기자

2020-08-14 21:49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엠블럼 <br />[한국배구연맹 제공]<br />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엠블럼
[한국배구연맹 제공]
이달 2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자부 조별리그 순위 결정전이 도입된다.

한국배구연맹은 14일 컵대회 요강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3월 3일 프로배구 정규리그가 중단돼 조기 종료된 이래 6개월 만에 열리는 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으로 충북 제천체육관 수용 규모(1천750석)의 9.3%인 경기당 최대 163명의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치러진다.

전 좌석은 지정 좌석으로 운영되며 입장 관중은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 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지침을 지켜야 한다.

배구연맹은 선수단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와 관객 간의 경기장 내 동선 분리,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통한 경기장 방문 인원 관리, 의심 환자 등 발생 시 매뉴얼 구비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에 전력을 쏟을 참이다.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일정 <br />[한국배구연맹 제공]<br />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일정
[한국배구연맹 제공]


V-리그 남녀부 13개 구단과 초청팀 국군체육부대가 대회에 참가한다.

남자부 8개 팀은 22일부터 29일까지, 여자부 6개 팀은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남자부 A조에는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이 편성됐다.

OK저축은행, 우리카드, 한국전력, 국군체육부대는 B조에서 대결한다.

여자부 A조는 현대건설,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B조는 KGC인삼공사,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로 대진이 짜였다.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일정 <br />[한국배구연맹 제공]<br />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일정
[한국배구연맹 제공]


배구연맹은 여자부 모든 팀이 고르게 경기를 펼쳐보자는 취지에서 컵대회 최초로 조별리그 순위 결정전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조별 리그 2경기를 치러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엔 조별 리그 2경기를 치른 뒤 다른 조와 1경기를 더 치러 조별 리그 최종 순위를 정한다.

A조 1위는 B조 3위, A조 2위는 B조 2위, A조 3위는 B조 1위와 대결한다.

성적이 동률이면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준결승에 진출할 4개 팀을 추린다.

준결승에선 조별리그 1위와 4위가, 2위는 3위와 각각 맞붙어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제천에서는 2018년에 이어 2년 만에 두 번째로 컵대회가 열린다. MG새마을금고는 2년 연속 컵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전 좌석 온라인 판매로 진행된다.

매일 두 경기가 진행되는 일정을 고려해 입장권은 한 경기만 볼 수 있는 단일권과 두 경기 모두 볼 수 있는 종일권으로 구성된다. 전체 대회 기간 중 평일 경기를 모두 볼 수 있는 평일 패키지권도 있다.

경기장 입장 시에는 대면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모바일 티켓을 통해서만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먼저 18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남자부 평일 패키지권 판매를 시작하고 19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종일권을 판다.

여자부는 25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평일패키지권, 26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종일권을 판매한다.

단일권은 남녀부 모두 해당 경기 이틀 전 오후 2시부터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이강원 기자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