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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이병렬, 두 시즌 만에 GSL 정상 복귀(종합)

남윤성 기자

2020-08-15 18:56

GSL 우승 트로피에 두 번째로 입을 맞춘 이병렬(사진=아프리카TV 제공).
GSL 우승 트로피에 두 번째로 입을 맞춘 이병렬(사진=아프리카TV 제공).
◆GSL 2020 시즌2 코드S 결승
▶이병렬 4대1 김대엽
1세트 이병렬(저, 5시) 승 < 데스오라 > 김대엽(프, 11시)
2세트 이병렬(저, 4시) 승 < 골든월 > 김대엽(프, 8시)
3세트 이병렬(저, 7시) 승 < 이터널엠파이어 > 김대엽(프, 1시)
4세트 이병렬(저, 5시) < 서브마린 > 승 김대엽(프, 11시)
5세트 이병렬(저, 7시) 승 < 에버드림 > 김대엽(프, 1시)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이 놀라운 판짜기 능력을 선보이면서 두 번째 GSL 우승을 달성했다.

이병렬은 15일 아프리카TV의 주최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2 코드S 결승 김대엽과의 대결에서 4대1로 승리를 거두며 두 시즌 만에 다시 한 번 GS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세트에서 이병렬은 김대엽의 사도 러시를 막아낸 뒤 히드라리스크와 맹독충을 모으면서 방어선을 구축했다. 김대엽이 지상군 힘싸움에 집중하자 뮤탈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해 탐사정을 대거 잡아낸 이병렬은 지상군으로 밀고 내려오는 김대엽의 병력을 히드라리스크와 맹독충으로 잡아내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 김대엽이 불사조를 10기 이상 모으면서 강하게 압박하자 이병렬은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으로 역습을 시도했고 수비 태세가 갖춰 있지 않았던 상대 앞마당을 무너뜨리고 역전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 김대엽이 거신과 불멸자, 추적자를 모으면서 밀고 내려오자 차원분광기를 요격하면서 프로토스의 병력 충원을 저지한 이병렬은 가시지옥과 살모사를 확보할 시간을 벌었다. 김대엽이 확장을 포기하고 올인 러시를 시도하자 살모사의 납치와 가시지옥의 공격을 통해 수비해낸 이병렬은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4세트에서 김대엽을 상대로 저글링과 바퀴, 궤멸충으로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다가 수비에 막히면서 한 세트를 내준 이병렬은 5세트에서 김대엽의 사도가 빠진 틈을 저글링으로 파고 들어 앞마당을 초토화시키면서 4대1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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