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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여파…LCK, 21일부터 온라인 전환

김현유 기자

2020-08-20 14:48

코로나19 재확산 여파…LCK, 21일부터 온라인 전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잔여 경기가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LCK 운영 방침 변경을 알렸다. 라이엇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리그 구성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무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되고 있는 LCK가 오는 21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라이엇은 지난 19일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 LCK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CK는 라이엇의 방침에 따라 21일 정규시즌 10주 2일차 경기부터 시즌 잔여 경기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결승전을 비롯한 포스트시즌 경기 및 서머 종료 후 진행되는 LCK 대표 선발전 역시 모두 온라인으로 열린다.

라이엇은 이번 서머 결승전은 당초 비대면 형태의 특별한 무대로 준비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과 결승전 장소로 지정한 인천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으로 지정되며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라이엇은 안전을 최우선시하며 리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매 경기 진행 시 심판과 운영 인력 등을 파견해 원활하고 공정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현장 파견 인원을 최소한으로 유지하며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손 세정제 상시 사용 등 안전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선수와 리그 구성원 보호를 최우선으로 경기를 펼친다.

모든 경기가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분석데스크 역시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다. 롤파크 현장 중계진 및 관계자들 역시 안전 체크리스트 점검 후 중계에 나선다.

라이엇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안정화돼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만을 바라며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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