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변현우, 패승승으로 조지현 격파하고 조 1위로 16강

2020-09-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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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2020 시즌3 코드S 24강 F조
▶승자전 변현우 2대1 조지현
1세트 변현우(테, 7시) < 이터널엠파이어 > 승 조지현(프, 1시)
2세트 변현우(테, 1시) 승 < 아이스앤크롬 > 조지현(프, 7시)
3세트 변현우(테, 7시) 승 < 에버드림 > 조지현(프, 1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변현우가 조지현을 상대로 역전승을 따내면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변현우는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24강 F조 승자전에서 조지현을 맞아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따내면서 16강에 올라갔다.

변현우는 1세트에서 3개의 사령부를 갖춘 뒤 해병 16기를 조지현의 12시 확장으로 내보내면서 지어지고 있던 연결체를 취소시켰다. 뿐만 아니라 조지현의 추적자와 파수기까지 잡아주면서 병력도 줄여줬다. 변현우는 의료선 드롭을 통해 조지현의 확장 기지를 추가로 견제했고 정면 압박까지 성공적으로 해냈지만 뒷심에서 달렸다.

이재선과의 대결에서 보여준 것처럼 거신과 추적자로 수비에 나선 조지현은 확장을 하나씩 확보하면서 버텨냈다. 변현우가 가져가려는 확장으로는 광전사와 암흑기사를 보내 견제한 조지현은 테란과의 정면 싸움을 벌일 때 분열기를 대동하면서 후반 전투에서 승리, 역전승을 따냈다.

2세트에서 변현우는 초반부터 몰아쳤다. 화염차 4기로 조지현의 앞마당과 본진으로 파고든 변현우는 탐사정 8기를 잡아냈고 이어진 땅거미지뢰 드롭을 통해 탐사정을 추가로 7기나 줄여줬다.

변현우는 2세트와 똑같은 작전으로 임했지만 화염차 견제는 통하지 않았고 땅거미지뢰 드롭은 탐사정 7기를 잡아냈지만 의료선이 잡히고 말았다. 앞마당까지만 가져가면서 병력을 짜낸 변현우는 조지현의 3시 확장으로 조이기를 시도했지만 연결체를 파괴하지는 못했다.

조지현은 3시 지역에 방어선을 구축하면서 안전지향적으로 플레이를 이어갔다. 보호막충전소를 건설하면서 거신과 추적자를 꾸준히 모은 조지현은 암흑기사를 테란의 확장으로 밀어 넣으면서 건설로봇을 줄여줬다.

변현우는 올인을 시도했다. 확장 기지를 하나 늘리면서 자원을 채취하기 시작한 변현우는 해병과 불곰, 의료선을 이끌고 조지현의 5시 확장을 두드렸고 의료선 견제를 통해 본진에도 피해를 줬다. 조지현이 집중하지 못하도록 견제한 변현우는 프로토스가 병력을 흘리는 것을 놓치지 않으면서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