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맘'-'눈꽃'-'카카오'의 슈퍼매시브, 롤드컵 출격

2020-09-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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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맘' 이창석이 감독직을 맡고 있고 '카카오' 이병권과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파파라 슈퍼매시브가 2020년 월드 챔피언십 첫 경기를 치른다.

파파라 슈퍼매시브는 26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에서 인츠와 매드 라이온스를 연이어 상대한다.

슈퍼매시브는 이창석과 노회종이 선수로 활약하던 2018년 롤드컵에 진출한 바 있다. 첫 롤드컵에서 슈퍼매시브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B조에 배치됐고 G2 e스포츠와 1승씩 주고 받는 등 기대 이상의 경기를 펼쳤고 순위 결정전에서 패해 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지-렉스를 상대한 슈퍼매시브는 아쉽게도 1대3으로 패하면서 16강 그룹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지만 터키 지역의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년 뒤 이창석을 감독으로, 노회종과 이병권을 선수로 영입한 슈퍼매시브는 터키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면서 또 다시 롤드컵 무대를 밟았다.

2018년 롤드컵 때 뛰었던 멤버는 원거리 딜러 'Zeitnot' 베르카이 아시쿠준과 노회종 뿐일 정도로 선수 면면이 바뀌었지만 경기력은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톱 라이너 'Armut' 이르판 베르크 투켁은 탱커 챔피언을 잘 다루면서 안정감을 주는 선수이며 미드 라이너 'Bolulu' 오누르 칸 데미롤은 아지르, 조이를 잘 다루면서도 판테온, 세트 등 팀이 원할 때에는 색깔을 바꿀 줄 아는 선수다. 여기에 정글러 이병권은 2015년 인빅터스 게이밍 소속으로 롤드컵을 소화한 경험을 갖고 있는 노련한 선수다.

슈퍼매시브가 속한 A조는 1일차에서 혼전 양상을 보였다. 유럽 4번 시드인 매드 라이온스가 인츠를 꺾었지만 북미 3번 시드 리퀴드에게 패하면서 1승1패를 기록했기 때문. 슈퍼매시브가 26일 상대하는 팀이 인츠와 매드 라이온스이기에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A조의 양상도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