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역대급 이변! 2패의 레인보우7, LGD 격파

2020-09-2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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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7(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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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
▶4경기 레인보우7 승 < 소환사의협곡 > LGD 게이밍

2패로 B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던 레인보우7(이하 R7)이 LGD 게이밍을 격파하는 초대형 이변을 만들어냈다.

레인보우7은 26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 4경기 LGD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오른의 후반 뒷심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두며 2패 뒤 첫 승을 따냈다. LGD 게이밍은 첫 날 PSG 탈론에게 패한 뒤 R7에게도 패하면서 2연패를 이어갔다.

초반 분위기는 LGD가 주도했다. LGD는 3분에 상단으로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리 신과 미드 라이너 'xiye' 수한웨이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올라가서 포탑 다이브를 시도, R7의 톱 라이너 'Acce' 엠마누엘 후아레즈의 오른을 끊어냈지만 포탑 공격을 두 번 맞은 한왕호의 리 신이 잡히고 말았다.

LGD는 9분에 한왕호의 리 신이 R7의 외곽 1차 포탑과 2차 포탑 사이로 파고 들었고 미드 라이너 'xiye' 수한웨이의 트위스틷드 페이트가 운명으로 합류, R7의 원거리 딜러 'Leza' 프랜시스코 자라의 이즈리얼을 잡아냈다.

R7은 상단에서 1대1을 수행하던 톱 라이너 'Acce' 엠마누엘 후아레즈의 오른이 LGD 'Langx' 시에젠잉의 카밀의 체력을 빼놓았고 정글러 'Josedeodo' 브랜든 조엘 빌레가스의 니달리가 잡아내면서 전령까지 소환, 외곽 포탑을 먼저 밀어냈다.

LGD는 하종훈의 트위치와 수한웨이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궁극기를 연계하면서 디아즈의 오리아나를 잡아내면서 유리하게 풀어가는 듯했지만 20분에 중앙 지역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점멸이 없었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잡히면서 R7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R7은 드래곤을 활용해 전투를 벌였고 연전 연승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드래곤을 두 번 사냥한 R7은 25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수풀 속에 숨어 있던 원거리 딜러 'Leza' 프랜시스코 자라의 이즈리얼이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리 신을 잡아냈고 다른 선수들이 후아레즈의 오른이 '크레이머' 하종훈의 트위치를 마크하면서 총합 4킬을 추가, 킬 스코어를 9대9로 맞췄다.

30분에 드래곤 싸움을 벌이기 직전 LGD의 원거리 딜러 하종훈의 트위치를 노리고 파고 들었던 정글러 'Josedeodo' 브랜든 조엘 빌레가스의 니달리가 잡혔지만 R7은 원거리 딜러 'Leza' 프랜시스코 자라의 이즈리얼이 드래곤 사냥을 마무리했고 이어진 전투에서 후아레즈의 오른이 맷집이 되어주는 동안 디아즈의 오리아나가 킬을 쓸어 담았다. 32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R7은 LGD의 중앙 억제기까지 파괴했고 상단 외곽 포탑까지 밀어냈다.

R7은 35분에 하단에서 귀환하던 자라의 이즈리얼이 잡히면서 위기를 맞는 듯했지만 37분에 장로 드래곤 쪽에서 디아즈의 오리아나가 충격파로 하종훈의 트위치를 잡아낸 뒤 한왕호의 리 신까지 제거하면서 장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동시에 챙겼다.

더블 버프를 가져간 R7은 중앙 억제기를 다시 한 번 밀어냈고 쌍둥이 포탑 앞 전투에서 에이스를 달성, LGD에게 2연패를 안겼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