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에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G2가 허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노리고 사일러스와 릴리아를 동원했고 킬을 올리자 담원은 6레벨에 도달한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의 헤카림이 2명의 진영을 무너뜨렸고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의 갱플랭크가 포탄 세례로 호응했다. 하단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담원은 도망치던 G2 선수들 3명을 차례로 끊어냈고 이 과정에서 장용준의 진이 2킬을 챙기면서 4대2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담원은 10분에 상단에서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의 갱플랭크가 G2의 톱 라이너 'Wunder' 마르틴 한센의 레넥톤을 권총으로 계속 두드려 체력을 빼놓았고 김건부의 헤카림이 그림자 맹습으로 마무리하면서 전령까지 챙겼다.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하면서 포탑을 파괴한 담원은 상단 포탑의 체력까지 깨면서 골드 격차를 벌렸고 드래곤까지 연달아 가져갔다. 18분에 두 번째 전령을 가져간 담원은 하단 정글로 들어왔던 G2의 릴리아를 갱플랭크와 레오나, 진이 협공을 통해 잡아냈다.
20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G2가 대기하고 있었지만 김건부의 헤카림이 휘저으면서 레넥톤이 강신을 쓰게 만든 담원은 갱플랭크의 포탄 세례로 퇴로를 차단했고 진의 커튼콜과 헤카림의 그림자 맹습을 통해 에이스를 달성, 승기를 잡았다.
22분에 담원의 상단 정글로 들어온 G2의 사일러스를 먼저 끊어낸 담원은 김건부의 헤카림이 릴리아와 라칸을 끊어내면서 내셔 남작까지 편안하게 가져갔다.
1만 골드 차이를 벌린 담원은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헤카림이 레넥톤을 깔끔하게 잡아냈고 25분에 네 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하단 억제기를 손쉽게 밀어낸 담원은 포탄 세례를 쓴 뒤 중앙 억제기를 밀어냈고 릴리아와 라칸, 레넥톤에 이어 루시안과 사일러스를 끊어내면서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