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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orice' 에릭 리치, 플라이퀘스트 합류

남윤성 기자

2020-11-24 11:16

클라우드 나인 시절 'Licorice' 에릭 리치(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클라우드 나인 시절 'Licorice' 에릭 리치(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클라우드 나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톱 라이너 'Licorice' 에릭 리치가 2021 시즌 플라이퀘스트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

에릭 리치는 24일 자신의 SNS에 "플라이퀘스트에 합류했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어 매우 흥분된다"라면서 "새로운 동료들과 경기할 날을 기다리고 있으며 우승 트로피를 쟁취하겠다"라고 밝혔다.

에릭 리치는 2018 시즌부터 올해까지 클라우드 나인에서 톱 라이너로 활동했으며 2018년과 2019년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했고 2018년에는 4강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2020년 스프링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고 결승에서도 플라이퀘스트를 3대0으로 격파하는데 일조한 에릭 리치였지만 서머 포스트 시즌에서 솔로미드에게 패하면서 월드 챔피언십에 나서지는 못했다.

'PowerOfEvil' 트리스탄 스크라지와 '이그나' 이동근, 'WildTurtle' 제이슨 트랜 등 2020년 월드 챔피언십 진출 멤버들을 떠나 보낸 플라이퀘스트는 에릭 리치를 필두로 서포터 'Diamond' 데이빗 베루베, 정글러 'Josedeodo' 브랜던 빌레가스 등을 영입하면서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에릭 리치는 "플라이퀘스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밤 늦게 새로운 팀 합류 기념 개인 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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