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쿠로' 이서행이 선택한 LCK 3주차 빅매치

2021-01-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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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해설위원(왼쪽)과 '쿠로' 이서행 분석위원.
김동준 해설위원과 '쿠로' 이서행 분석위원이 LCK 3주차 주요 경기를 선정했다.

27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3주차가 한화생명e스포츠와 프레딧 브리온의 1경기로 시작된다. 총 10경기가 이번 3주차에 진행되며, 김동준 해설위원과 이서행 분석위원은 주요 매치업으로 담원 기아와 한화생명 e스포츠, T1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대결을 꼽았다.

김동준 해설은 담원과 한화생명의 경기를 3주차 최고의 경기로 선정했다. 해당 경기 주요 관전 포인트에 대해 김동준 해설은 "'쇼메이커' 허수가 폼을 되찾고 '쵸비' 정지훈의 캐리력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인가"라며 미드 라이너 간의 맞대결을 강조했고 "3승 1패 팀들 간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라고 해당 경기를 소개했다.

최근 담원의 미드 라이너 허수는 지난 21일 프레딧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라바' 김태훈에게 시즌 첫 솔로킬을 당하고 프레딧의 집요한 공격에 무너졌다. 또 23일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도 2대0으로 승리했지만 상대 운영에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반면에 정지훈은 2주차 경기에서 치른 kt 롤스터와 젠지 e스포츠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젠지와의 경기에서 정지훈은 1세트를 아쉽게 내줬지만 2, 3세트 요네와 아칼리로 종횡무진 활약해 단독 POG에 선정되기도 했다. 10킬 노데스 6어시스트를 기록한 아칼리를 통해 5인 팀 게임에서 '원맨캐리'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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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2021 스프링 3주차 일정(사진=LCK 공식 SNS 발췌).
이서행 분석가는 주요 매치업으로 T1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기를 뽑았다. 주요 관전 포인트에 대해 "시작은 좋지만 항상 후반부에 무너지는 비슷한 두 팀"이라며 공통점을 설명했고 "후반부 집중력을 개선해온 팀이 흐름을 탈 것 같다"라며 주요 승리 포인트에 대해 분석했다.

T1은 현재 3연패를 기록 중이다. 2021 LCK 스프링 개막전 경기인 한화생명전을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담원과 젠지, kt 롤스터와의 경기를 전부 '패승승' 역스윕을 당하며 현재 7위에 머물러있다.

아프리카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이번 시즌 '뱅' 배준식과 '리헨즈' 손시우를 영입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현재 1승 3패 세트 득실 -3으로 9위에 있다. 특히 초반 경기 운영과 라인전 단계에서 얻은 이득을 경기 중반부터 제대로 굴리지 못하며 허무하게 패배하는 경기를 많이 보여줬다.

김동준 해설과 이서행 분석가가 선정한 담원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는 오는 29일 2경기에 펼쳐지며, T1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기는 오는 31일 1경기에 진행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