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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 이진혁 "T1전 불리했지만 질 것 같다는 생각 안들었다"

안수민 기자

2021-01-31 19:50

아프리카 프릭스 정글러 '드레드' 이진혁.
아프리카 프릭스 정글러 '드레드' 이진혁.
"전반적으로 많이 불리했지만 질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차분하게 경기에 임했다"

'드레드' 이진혁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전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3주 5일차 T1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 이진혁은 1, 2세트에 꺼내든 올라프와 그레이브즈로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하며 단독 POG에 선정됐다.

다음은 방송 인터뷰에 나온 이진혁과의 일문일답.

Q T1전 완승을 거뒀다. 승리 소감 부탁한다.
A 2세트 전반적으로 불리했는데 질 것 같다는 생각이 안들어 차분하게 했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Q 1세트 올라프를 가져갔고 T1은 자르반 4세를 꺼냈다. 자르반 4세를 상대할 때 특별히 조심해야할 부분이 있나.
A 우리 바텀 듀오가 '뚜벅이' 챔피언을 선택해서 상대 자르반 4세의 2레벨 타이밍을 조심하라고 말했다. 이후 버텨주면 내가 성장할테니 기다려달라고 했다.

Q 상대 파이크가 상단으로 합류할 것을 미리 알고 역으로 이득을 챙겼다. 자신의 감이었나.
A 내 감이었다. 자르반 4세랑 파이크까지 상단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포탑 뒤에서 대기하며 2대3 전투까지 각오했었다.

Q 현재 LCK에 자주 등장하는 올라프를 평가하자면.
A 1티어 챔피언이다. 확실히 좋은 면도 있는데 단점도 있는 것 같다.

Q 2세트 바텀 라인전이 많이 힘들었다.
A 경기가 많이 불리해서 내가 어떻게든 변수를 만들려고 했고, 내가 잘 컸으니까 캐리한다는 마인드로 경기를 운영했다.

Q 동료들에게 한 마디 전하자면.
A 1세트에서 내가 혼자 드래곤을 처치하고 나머지 동료 4명이 전투를 하는 상황이 2번 나왔는데 그 교전을 다 이겨줘서 고맙고, 잘했다고 전하고 싶다.

Q 다음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다. 각오 한 마디 부탁한다.
A 우리가 부족한 부분들을 전부 보완해서 한화생명전 꼭 이기겠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안수민 기자

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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