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정규시즌 1라운드가 종료되며 반환점을 돌았다. LCK는 프랜차이즈 도입 이후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25일부터는 주 5일 치러지던 경기가 주 4일로 변경된다. 하루 줄어든 LCK는 각 팀과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LCK 관계자는 "리그가 주 4일로 변경함에 따라 각 팀과 선수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좀 더 나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바뀌는 일정에 관해 설명했다.
실제로 1라운드와 경기 수 차이는 없다. 경기 수는 45게임으로 동일하다. 매주 10게임 씩 진행되던 LCK가 8경기로 줄어들었고 기간은 1라운드보다 한 주 더 늘었다. 매주 1.8회 씩 경기하던 팀들은 2라운드에서는 1.5회 씩 경기하게 된다. 팀 입장에서는 다음 경기 전략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더 늘어난다.
LCK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칭스태프는 "경기에 대해 좀 더 치밀하고 디테일하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많은 준비를 통해 팬들에게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5일에는 T1과 농심 레드포스, 담원 기아와 리브 샌드박스가 2021 LCK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