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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T1 '제우스' 최우제 "상체 픽, 잘 싸우자는 마인드로 골랐다"

김현유 기자

2021-02-25 20:25

T1의 톱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사진=LCK 제공).
T1의 톱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사진=LCK 제공).


"상체 세 명 다 교전 잘 하니까 라인전 이겨서 잘 싸우자는 마인드로 서로 파이팅 하면서 했다."

T1은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6주 1일차 1경기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2연승, 6승 고지에 올랐다. 레넥톤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한 T1의 톱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는 오늘 경기 빠르게 상체를 구성한 밴픽에 대해 주도권을 잡기 위함이었다고 밝히며 잘 싸우자는 마인드로 골랐다고 전했다.

다음은 최우제와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A 첫 세트는 깔끔하게 이겼고 두 번째 세트는 내가 조금 던져서 많이 힘들었다. 경기 끝나고 진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되게 안심이 됐다.

Q 2세트 실수에 많이 흔들렸나.
A 내 생각에는 좋은 각인 것 같아서 했는데 다 죽어서 되게 미안했다. 그래도 잘 이겨서 다행이다. 게임 중에는 집중하려고 최대한 노력했고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다음 상황에 더 집중했다.

Q 오늘 승리로 6승 고지에 올랐다.
A 2라운드 시작되고 상대적으로 강팀들과 붙어야하긴 하지만 지금까진 그래도 이겨서 기분 좋다. 앞으로의 강팀과의 경기를 준비 잘 해야 할 것 같다.

Q 지난 4주차 콜업된 후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LCK는 잘 적응이 됐나.
A 원래는 경기 날에 긴장도 많이 하고 했는데 오늘은 긴장은 안돼서 이런 게 경험이 쌓여가는 거구나 싶었다.

Q LCK에서 자신의 실력을 다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지.
A 지금 상단이 탱커 챔피언들이 많이 나오면서 새로 나오는 챔피언 구도 같은 디테일한 부분을 채워가려고 많이 노력해야한다. 아직은 아쉽다. 라인전에서 챔피언 간의 구도나 등을 열심히 공부해야할 것 같다.

Q 오늘 T1이 밴픽에서 상체를 빠르게 구성했다. 젠지가 생각나는 밴픽이었는데.
A 상체 주도권을 우리가 계속 잡으려고 그런 밴픽을 했다. 우리도 준비하면서 젠지 느낌이 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상체 세 명 다 교전 잘 하니까 라인전 이겨서 잘 싸우자는 마인드로 서로 파이팅 하면서 했다.

Q '오너' 문현준과의 호흡은 어떤 것 같나
A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문현준 선수와는 많이 맞춰 와서 콜 적인 부분은 잘 맞는다. 문현준 선수가 잘 맞춰줘서 다이브 할 때 각을 잘 봐야할 것 같다.

Q 다음 경기 상대는 담원 기아다.
A 이틀 뒤가 바로 담원전인데 우리가 잘 싸워야 할 것 같다. '칸' 김동하 선수가 되게 피즈라든지 옛날 구도도 다 알고 계신 것 같고 챔피언 폭도 넓고 잘하는 톱 라이너라 생각한다. 긴장하고 잘 준비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앞으로 어떤 톱 라이너가 되고 싶나.
A 계속 발전해나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 롤 모델은 '너구리' 장하권 선수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경기에서 안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린 것 같은데 열심히 준바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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