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6주 2일차 경기
▶담원 기아 2대0 리브 샌드박스
1세트 담원 승 < 소환사의협곡 > 리브
2세트 담원 승 < 소환사의협곡 > 리브

담원 기아가 무력을 뽐내며 리브 샌드박스를 꺾고 8연승을 달렸다.

담원은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6주 1일차 2경기 리브와의 1세트 경기에서 치열한 장기전을 '고스트' 장용준의 카이사가 마무리하며 선취점을 올린 후 2세트 깔끔한 교전 능력으로 시종일관 리브를 몰아붙이며 2대0으로 승리했다. 8연승을 내달린 담원은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오르며 선두를 사수했다.

1세트 담원은 팽팽한 경기 속에서 '캐니언' 김건부의 우디르가 리브를 흔들며 앞서나갔다. 리브는 '서밋' 박우태의 나르와 '프린스' 이채환의 사미라가 킬을 챙기며 반격했지만 역전을 만들지는 못했다. '칸' 김동하의 사이온이 멈출 수 없는 맹공으로 교전을 열어 킬을 챙기며 드래곤의 영혼과 장로 드래곤, 내셔 남작까지 모두 차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리브는 억제기를 내준 상황에서 '페이트' 유수혁의 오리아나가 충격파를 적중시키며 담원의 공세를 물리쳤고 반격에 나서 담원의 넥서스를 향했다. 위기의 순간 담원은 '고스트' 장용준의 카이사가 사냥본능으로 뒤를 잡아 리브의 공격 속에서 쿼드라 킬을 챙기며 에이스를 띄웠고 그대로 넥서스로 진격해 1대0을 만들었다.



2세트 담원은 8분 하단 2대2에서 '베릴' 조건희의 렐이 싸움을 열어 카이사를 잡고 첫 킬을 챙겼고 동시에 중단에서는 허수의 아지르와 함께 김건부의 우디르가 세라핀을 잡으며 킬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리브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협곡의 전령을 두고 교전이 열리자 '온플릭' 김장겸의 헤카림이 전령을 빼앗은 후 유수혁의 세라핀의 지원과 함께 카이사가 공격을 펴부어 에이스를 띄웠다.

담원은 연이은 공격으로 이득을 챙기며 격차를 벌렸고 22분 중단에서 렐이 벼락같이 교전을 열어 아지르의 궁극기 연계로 리브를 무너뜨리며 3킬을 쓸어 담았다. 내셔 남작을 차지한 담원은 포탑을 차례로 무너뜨렸고 우디르가 교전마다 활약하며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다. 리브의 이니시에이팅은 무의미하게 빠졌고 담원은 장용준의 트리스타나의 화력으로 펜타 킬을 기록, 넥서스를 철거하고 2대0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