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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2021 MSI,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서 개최

안수민 기자

2021-03-02 01:32

2021 MSI 공식 포스터(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2021 MSI 공식 포스터(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이 다시 돌아왔다.

라이엇 게임즈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MSI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MSI는 5월 6일부터 22일까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되며, 가장 큰 변경점으로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진행되지 않는다.

2021 MSI는 레이캬비크에 있는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해당 경기장은 1972년 세계 체스 선수권 대회에서 역사적인 '세기의 대결'이 펼쳐진 장소다.

참가 팀은 아이슬란드에 입국 후 2주간 격리되며, 선수와 관계자,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이번 MSI에는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없어졌다. 각 지역의 팀들은 모두 같은 스테이지에서 MSI 여정을 시작하며 대회는 총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스테이지 1-그룹에서 12개 팀이 각 4개 팀으로 구성된 3개 조로 나누어지며 각 조에서는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의 대결을 펼친다. 각 조 상위 2개 팀은 다음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스테이지 2-럼블에서는 살아남은 6개 팀이 다시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맞붙는다. 상위 4개 팀은 플레이오프 대진에 바로 진출한다.

마지막 스테이지 3-토너먼트에서는 상위 4개 팀이 4강 후 결승으로 이어지는 5전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플레이오프 대진에 진출해 우승 팀을 가리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편 아이슬란드는 현재 코로나19 모범국으로 불리는 국가로, 총 인구의 약 55%가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또 코로나19로 곤욕을 치르는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달리 아이슬란드는 초기부터 과학적으로 접근해 '무증상 감염'을 밝혀내는데 크게 기여한 나라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안수민 기자

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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