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7주 1일차 1경기
▶KT 롤스터 1-1 DRX
1세트 KT< 소환사의협곡 >승 DRX
2세트 KT 승< 소환사의협곡 >DRX

KT 롤스터가 50분 장시간 접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KT는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7주 1일차 1경기 DRX와의 맞대결에서 2세트 승리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선취점은 DRX가 따냈다. 8분 KT는 '표식' 홍창현의 상단 라인 개입에 첫 킬을 내줬지만, '기드온' 김민성의 그레이브즈가 '킹겐' 황성훈의 오공을 잡아내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KT는 DRX의 하단 공략 수비에 성공하며 이득을 챙겼다.

23분 KT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KT는 팀 교전에서 '베카' 손민우의 블리츠크랭크를 잡아낸 뒤 '바오' 정현우의 카이사까지 잡아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KT는 내셔 남작 지역으로 DRX를 유인해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징크스가 트리플킬을 달성했다.

이후에는 DRX가 반격에 나섰지만 KT가 이를 저지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KT는 '솔카' 송수형의 세라핀의 궁극기에 당하며 두 번의 팀 교전에서 연달아 패배해 균형을 맞춰줬다. 하지만 KT가 50분 장기 접전 끝에 장로 드래곤 싸움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어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