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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 최강 장재호·박준·구오지샹 출전한 2021 AWL 시즌1 개막

박운성 기자

2021-03-09 08:49

'워3' 최강 장재호·박준·구오지샹 출전한 2021 AWL 시즌1 개막
세계 최정상의 워크래프트3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3 리그(이하 AWL) 시즌1이 10일 개막한다.

AWL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워크래프트3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e스포츠 대회다. 올해 첫 대회인 2021 AWL 시즌1은 한국, 중국, 유럽을 대표하는 12명의 워크래프트3 선수들과 예선전을 통해서 새로 선발된 4명의 선수를 더해 총 1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3월 10일부터 3주간 매주 수, 목, 금요일 오후 6시 생중계된다.

이번 2021 AWL 시즌1은 2020 AWL 시즌3에서 ‘Moon’ 장재호의 3연속 우승을 저지하며 우승을 차지한 ‘eer0’ 구오지샹, 중국 나이트엘프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Colorful’ 라이용연 등 4명의 선수들이 중국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 대표로는 지난 2020 AWL 시즌4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린 ‘Sok’ 정호욱과 준우승자이자 모든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LawLiet’ 조주연, 최근 비전 스트라이커 팀에 입단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Moon’ 장재호 등 7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유럽 지역은 우크라이나의 ‘Foggy’ 안드리 코렌이 대표로 출전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예선전에서 2020 AWL 시즌4 본선 진출자 ‘Soin’ 전진환, ‘ThundeR’ 노진욱 등을 꺾으며 합류한 몰도바공화국 ‘Blade’ 바딤 건디억을 포함, 중국 ‘XiaoKai’ 첸카이카이, ‘Lin Guagua’ 쟈오 행, ‘Pink’ 쑨 웨이허 등 4명의 신예들이 AWL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열리는 개막전은 한국 ‘LawLiet’ 조주연과 몰도바 공화국 ‘Blade’ 바딤 건디억의 대결로 시작되며, 이어서 중국 ‘Fortitude’ 수유싱과 ‘WFZ’ 우파젠이 내전을 펼친다.

본선 경기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6강과 8강 경기만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서는 16강부터 4강까지 4인 1조의 듀얼 토너먼트가 3전 2선승제 경기로 진행되며 대진에 따른 유불리가 최소화돼 보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이어지는 3, 4위전은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지고, 대회의 중계는 ‘홀스’ 정진호와 ‘미갈’ 최영철, 해설은 ‘라딘’ 김경제가 맡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총상금 1,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2021 AWL 시즌1은 우승자에게 500만 원, 준우승자에게 200만 원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8강 이상에 오른 모든 선수들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프리카TV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2021년에도 워크래프트3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AWL 대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TV는 유저들이 원하는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를 후원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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