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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프레딧 지목한 담원 기아

안수민 기자

2021-03-11 13:51

담원 기아(사진=LCK 중계 화면 캡처).
담원 기아(사진=LCK 중계 화면 캡처).
담원 기아가 1라운드 패배에 대한 복수를 성공할 수 있을까.

담원 기아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8주 1일차 1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12승 1패 세트 득실 +17로 1위에 올라있는 담원은 LCK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안겨준 9위 프레딧 브리온을 경계 대상 1순위로 뽑았다.

담원은 지난 1월 21일 프레딧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0대2 완패를 당했다. '엄티' 엄성현과 '라바' 김태훈에게 정글-미드 싸움에서 밀렸고 프레딧의 저돌적인 경기 운영에 휘둘렸다. 특히 담원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프레딧에게 지속적으로 견제를 당하며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고,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도 김태훈에게 솔로킬을 당하며 뼈아픈 패배를 겪었다.

그러나 프레딧전 패배로 각성한 담원은 현재 10연승을 달리며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4강 티켓을 확보했다. 그 과정에서 다른 팀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기도 했지만 2020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의 면모를 보여주며 모두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부터 담원에 합류한 톱 라이너 '칸' 김동하가 '너구리' 장하권의 공백을 확실하게 메꿔준 것이 주효했다.

또 지난 7일 아프리카 프릭스전을 승리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김동하는 LCK에서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프레딧을 뽑은 뒤 "연습 과정이나 대회에서 보여주는 프레딧의 경기력은 절대 하위권에 머무를 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은 프레딧을 '단단하고 저력 있는 팀'이라고 설명하며 고평가했다.

지난해 LCK 서머를 우승하며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을 얻은 담원은 2021 스프링에서 유일하게 프레딧에게만 승리하지 못했다. 정글-미드 교전에서 시종일관 프레딧에게 밀린 담원이 자신들의 단점과 문제점들을 극복하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안수민 기자

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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