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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박기태 "'기인' 상대로 실수 최대한 안 하려고 노력했다"

안수민 기자

2021-03-12 06:55

한화생명e스포츠의 톱 라이너 '모건' 박기태(사진=LCK 제공).
한화생명e스포츠의 톱 라이너 '모건' 박기태(사진=LCK 제공).
한화생명e스포츠의 톱 라이너 '모건' 박기태가 '기인' 김기인을 맞상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1 스프링 8주 1일차 2경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박기태는 1, 2세트 케넨과 카밀을 선택해 '기인' 김기인을 상대로 뛰어난 라인전 능력을 보여줬다.

다음은 '모건' 박기태와의 일문일답.

Q 아프리카 프릭스전 승리 소감 부탁한다.

A 아프리카전을 2대0으로 깔끔하게 이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 이번 시즌 아프리카 프릭스의 '기인' 김기인 선수와 가진 2번의 대결을 모두 승리했다.

A 라인전을 하면서 느겼지만 김기인 선수가 상대의 실수를 캐치하는 능력과 라인전 손해 안 보는 플레이를 정말 잘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실수를 최대한 안 하도록 노력했는데 잘 한 것 같다.

Q 1세트 본인은 케넨을 선택했고 '쵸비' 정지훈은 미드 아트록스를 꺼냈다. 어떤 콜들이 오갔나.

A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내가 아트록스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 아프리카전 1세트 밴픽들을 준비해왔다. 또 상대가 어떤 챔피언을 꺼내는지에 따라서 대처하자는 콜들이 오가며 상황을 정리한 것 같다.

Q 정지훈은 아트록스로 포식자를 들었다. 본인은 아트록스로 어떤 룬을 선호하나.

A 나는 당연히 정복자다. 아무래도 톱 라이너다 보니 메이지 챔피언이 오지 않는 이상 정복자를 든다. 포식자는 정지훈이 아트록스를 플레이하면서 고민한 끝에 나온 룬이다. 지배 룬에 있는 감전을 들기에는 활성화시키기가 힘들다. 정지훈이 솔로 랭크에서 아트록스로 포식자를 들고 해봤는데 좋아서 든 것 같다.

Q 본인이 제일 잘 다루는 챔피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예전 같았으면은 레넥톤을 선택했겠지만 이제는 여러 가지를 하면서 챔피언 폭도 늘리고 라인전 기량도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제일 잘 다룬다고 생각하는 챔피언은 딱히 없다.

Q 요즘 경기력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본인만의 연습법이 따로 있는지.

A 감독님과 코치님이 많이 도움을 주시고 있다. 또 내가 솔로 랭크를 하면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 많이 배우는 것 같다. 이를 통해 데이터도 쌓고 있다.

Q 정글러 '요한' 김요한과의 호흡은 어떤가.

A 호흡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콜 부분에서 약간 부족한 면이 있어 콜들을 더 맞춰봐야 할 것 같다.

Q 다음 상대인 리브 샌드박스가 지난주 젠지 e스포츠를 2대0으로 잡았다. 경계되는 것이 있나.

A 지난 리브전에서 경기 초반 많은 사고가 났었다. 이번에는 그런 것들을 줄이고 우리가 잘 연습하면 될 것 같다. 이번에는 방심하지 않고 잘 준비해서 임하겠다.

Q 마지막으로 다음 경기 각오 부탁한다.

A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 리브 샌드박스전에는 더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안수민 기자

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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