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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S] 한국, 2개 매치서 파이널 진출 실패…담원 WS 합류

손정민 기자

2021-03-16 20:34

아프리카 프릭스는 매치2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치킨 획득을 노렸지만 DA의 슈퍼 플레이에 파이널행이 무산됐다(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는 매치2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치킨 획득을 노렸지만 DA의 슈퍼 플레이에 파이널행이 무산됐다(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한국 3개 팀이 초반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16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5주 1일차 경기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젠지 e스포츠와 T1은 2개의 매치에서 초반 탈락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매치2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치킨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DA의 슈퍼플레이에 2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순위 결정전에서 2위를 차지한 담원 기아는 매치3부터 위클리 서바이벌 무대에 합류하게 됐다.

매치1 안전구역은 미라마에 위치한 엘 아자르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초반 교전은 거의 없었고, 몇몇 팀이 이동 중에 일방적 견제를 받아 탈락했다. 리퀴드는 차량을 이용해 고지대로 올라가던 도중 미리 자리잡은 인팬트리에게 급습을 당했다. 디지털 애슬레틱스(DA)도 안전구역 진입 도중 아프리카와 오스 게이밍의 견제를 받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에는 외곽 위주의 교전이 주를 이뤘다. 엘 아자르 서쪽 능선에 자리잡은 데이트레이드 게이밍(DAY)은 지형의 단차를 이용해 소닉스 e스포츠와 티안바 e스포츠를 탈락시켰다. 젠지는 아프리카와 오스에게 동시에 견제를 당해 차량을 타고 빠지던 도중 멀티 서클 게이밍(MCG)에게 남은 인원이 모두 당했다.

시간이 흘러서는 안전구역 중앙에 있던 페트리코 로드가 치킨을 차지했다. 경기는 페트리코로드와 MCG, 인팬트리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페트리코 로드는 수적 열세에 있는 인팬트리를 이용해 MCG의 원활한 진입을 막았다. 결국 MCG는 인팬트리의 견제에 2명이 기절당했고, 그 사이 페트리코 로드가 이이제이에 성공하며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2 안전구역은 에란겔 소스노브카 섬 동쪽을 중심으로 형성돼, 초반 여러 팀이 이동 중에 피해를 입었다. T1은 소스노브카 섬 동쪽으로 이동 중에 여러 팀의 견제를 받아 스쿼드 유지에 실패했다. DA는 DAY를 상대로 교전에서 완승하며 안전 구역 진입에 성공했다.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 동시다발적으로 교전이 일어났다. 젠지는 절벽 아래에 매복하고 있던 티안바에게 3명이 모두 당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아프리카는 안전구역 외곽에서 피해없이 엔스를 정리하며 유리한 구도를 만들어냈다. 안전구역 안쪽으로 돌파를 강행한 T1은 슛 투 킬의 수류탄에 당해 탈락했다.

이후에는 혼자 살아남았던 DA가 반전 드라마를 써내며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경기는 아프리카와 DA, 메타 게이밍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온전한 스쿼드를 유지한 아프리카는 메타와의 교전에서 승리했지만 2명의 인원을 내주며 2대1 구도를 만들어냈다. 이후 아프리카는 DA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치킨을 내줬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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