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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S] 아프리카, 매치11서 14킬 치킨 획득…파이널 진출

안수민 기자

2021-03-17 23:49

아프리카 프릭스(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가 11번의 매치만에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7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5주 2일차 매치11에서 완벽한 운영과 전술로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에 성공했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매치11의 안전구역은 맵 북쪽으로 치우쳐졌다. 아프리카는 초반부터 슛투킬(STK)를 상대로 킬 포인트를 쌓으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후 언덕을 끼고 안전구역 외곽을 돌면서 조금씩 전진한 아프리카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제니스까지 덮치면서 경기 시작 21분 만에 9킬을 만들었다. 아프리카는 일찌감치 안전구역 내 민가에 들어가며 좋은 위치를 선점했다.

건물 안에서 적들의 동태를 살피며 안전하게 경기를 운영한 아프리카는 언덕을 타고 내려오는 엔스 전원을 몰살하며 톱4에 들어갔다. 적으로 텐바 e스포츠, LG 디바인(LGDV)만 남은 상황에서 아프리카는 LGDV를 먼저 제압하면서 텐바 e스포츠와 4대4 구도를 형성했다.

아프리카는 텐바 e스포츠와 건물 하나를 두고 대치하는 상황에서 수류탄과 연막탄을 활용하며 상대를 포위했다. 자기장이 좁아지면서 건물 밖으로 나와야하는 상황에 놓인 텐바 e스포츠를 넓게 둘러싸며 덮친 아프리카는 'EJ' 이정우와 '한시아' 한시아가 수류탄으로 2킬을 올렸고 남은 상대를 '히카리' 김동환이 마무리하면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안수민 기자

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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