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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김요한 "PO서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전부 이길 수 있다"

안수민 기자

2021-03-19 00:05

한화생명e스포츠 정글러 '요한' 김요한(사진=LCK 제공).
한화생명e스포츠 정글러 '요한' 김요한(사진=LCK 제공).
"우리가 실수하지 않고 하던 대로만 한다면 다 이길 수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글러 '요한' 김요한이 플레이오프에서 치르는 경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1 스프링 9주 1일차 2경기 kt 롤스터와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김요한은 1, 2세트 전부 니달리를 선택해 kt의 정글러 '기드온' 김민성을 상대로 한 수 위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음은 김요한과의 일문일답.

Q kt전 승리 소감 부탁한다.

A 우리가 하던 대로 하면 이길 것이라 생각했고 2대0으로 깔끔하게 이겨서 기분 좋다.

Q 이번 경기를 총평하자면.

A 내 플레이를 평가하자면 너무나 아쉬웠다.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많은 부분이 미흡했다. 예를 들어 상대에게 협곡의 전령을 내주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준 것들이 아쉬웠다.

Q 11.5 패치로 치른 첫 경기다. 메타 변화를 실감한 것이 있는지.

A 딱히 체감되지는 않았다.

Q kt전 어떻게 준비했나.

A 우리 실수를 줄이고 해야 할 부분들을 잘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Q kt전에 출전한 1, 2세트 모두 니달리를 선택했다. 이유가 궁금하다.

A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헤카림, 우디르, 릴리아가 전부 밴이 돼서 그다음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니달리를 선택했다. 위 세 챔피언이 밴 된 상태에서 상대가 1픽으로 니달리를 안 가져가면 우리가 하고 선픽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내가 니달리를 선호하기도 한다.

Q 1세트는 압도적인 승리였다. 언제 승리를 확신했는지.

A 사고만 없다면 계속 무난하게 이길 것이라 생각했다.

Q 2세트에서는 kt가 리 신을 선택했다. 예상한 픽이었는지.

A 리 신이 나오기 전까지 딱히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솔직히 변수 있는 챔피언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내가 해야하는 부분들을 잘한다면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Q 리 신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A 리 신은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Q 스킬 음파의 의존도가 많이 높다고 생각한다.

Q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남은 경기를 잘 치른다면 PO 2라운드 직행도 가능한데 어떤 팀이 제일 경계되는지.

A 경계되는 팀은 없다. 우리가 실수를 하지 않고 하던 대로 잘 한다면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이번 시즌 개인적인 목표가 궁금하다.

A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길게 본다면 월드 챔피언십 우승.

Q 다음 경기 상대가 프레딧 브리온이다. '엄티' 엄성현과 맞대결을 펼치는데 경계되는 부분이 있는지.

A 내 플레이가 완벽하다면 딱히 경계할 부분이 없다고 생각한다. 항상 내 플레이를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 다음 경기 각오와 함께 팬들께 한말씀 부탁한다.

A 다음 경기도 꼭 깔끔하게 이기고 싶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안수민 기자

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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