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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역시' 박인수, 1위로 16강 행…최영훈-이정우 직행

김현유 기자

2021-03-20 20:29

샌드박스 게이밍 박인수.
샌드박스 게이밍 박인수.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1 시즌1 개인전 32강 C조
1위 박인수 51점 -> 16강 진출
2위 최영훈 44점 -> 16강 진출
3위 이정우 34점 -> 16강 진출
4위 김지민 25점 -> 패자부활전
5위 신민식 24점 -> 패자부활전
6위 최은성 20점
7위 전진우 12점

박인수가 명불허전의 주행을 보여주며 C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박인수는 20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32강 C조 경기에서 네 번의 1위를 차지하며 51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최영훈이 2위, 안정적으로 점수를 챙김 이정우가 3위를 차지해 16강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박인수는 초반부터 최영훈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라운드 박인수와 전진우의 싸움을 틈타 최영훈이 거리를 벌렸고 이정우와 김지민이 그 뒤를 이었다. 최영훈은 점프 구간 역시 안전하게 통과하며 첫 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 박인수는 최영훈을 몸싸움에서 밀어내며 선두를 위협했고 전진우와의 치열한 싸움 끝에 1위로 올랐다.

박인수는 3라운드 '월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을 골라 마지막까지 완벽한 라인으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압도적인 1위를 달성, 점수 차이를 벌려갔다. 박인수가 4, 5라운드 3위를 차지하는 사이 최영훈이 1위를 기록하며 박인수와의 점수 차이를 좁혔다.

6라운드 박인수가 최은성과의 싸움을 펼쳤지만 점프 구간에서 최은성에게 밀리며 약간 처졌고 중위권이 그 사이 올라왔다. 박인수는 깔끔한 사고 회복으로 재차 선두로 복귀했지만 최영훈이 인코스로 파고들어 1위를 기록했고 41점을 차지한 박인수를 2점 차로 추격했다.

박인수가 7라운드에서 1위를 확정지었다. 이번 트랙에서도 다시 한 번 박인수와 최영훈이 선두를 다퉜고 다른 선수들도 뒤처지지 않으며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최영훈이 밀리자 박인수는 위험 구간을 안전하게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고 51점에 도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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