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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S] 부진 늪 빠진 한국, 쉽지 않았던 5주차 파이널 1일차

손정민 기자

2021-03-21 14:15

(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국내에서 최고로 꼽히는 강팀들도 상위권에 오르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세계 정상급 실력을 보유한 젠지 e스포츠는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T1과 아프리카 프릭스는 부진을 깨지 못하고 하위권에 자리했다.

지난 20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5주 1일차 경기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젠지는 종합 36점을 획득하며 4위에 올랐고, T1은 종합 22점으로 젠지보다 7계단 낮은 11위에 자리했다. 아프리카는 종합 7점을 획득하는 데 그치며 가장 낮은 16위에 머물렀다.

젠지와 T1의 경우 후반 운영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두 팀은 팀 대 팀 교전에서 만큼은 다른 팀에게 밀리지 않았지만 초반 이동 중에 견제를 받아 온전한 스쿼드를 유지하지 못하며 순위 포인트 확보에 실패했다.

이는 두 팀이 획득한 킬 포인트 대비 종합 점수만 봐도 알 수 있다. 젠지와 T1은 각각 25점과 21점의 킬 포인트를 확보했으며, 이는 가장 높은 킬 포인트를 획득한 멀티 서클 게이밍(29점)과 크게 차이가 없을 정도다. 순위 포인트만 확보했다면 순위를 좀 더 끌어올릴 수 있던 두 팀이다.

반면 아프리카는 교전과 운영 모두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아프리카는 초반 교전에서 패하거나 이동 중에 전력이 이탈하는 경우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전력을 유지하더라도 후반 운영 도중 안전구역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고, 종합 7점만을 획득하는 데 그치며 1일차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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