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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러플 최강 '런민기', 포르쉐 슈퍼매치 양대 우승 쾌거(종합)

김현유 기자

2021-03-29 12:32

카러플 포르쉐 슈퍼매치 스타컵 우승을 차지한 러너(사진=넥슨 제공).
카러플 포르쉐 슈퍼매치 스타컵 우승을 차지한 러너(사진=넥슨 제공).
카러플 최강 '런민기'가 포르쉐 슈퍼매치 스타컵과 싱글컵 양대 우승을 차지했다.

'런민기'가 이끄는 러너는 28일 서울 서초구 포르쉐 센터 서초에서 열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 포르쉐 슈퍼매치 스타컵 결선에서 4강 핑코좀믿어줘를 2대0으로 제압한 후 결승전에서 오버테이킹을 상대로도 2대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런민기'는 싱글컵에서 라이벌 '신동이'를 꺾고 개인전까지 가져가며 카러플 포르쉐 슈퍼매치의 주인공이 됐다.

스타컵 결승에서는 핑코좀믿어줘를 꺾은 러너와 문호준과 아이들을 제압한 오버테이킹이 만났다. 1세트 스피드전 러너는 '록시'와 '공백'이 단단한 원투를 형성하며 1라운드를 가져갔고 2라운드에도 출발부터 순위를 쌓으며 2대0을 만들었다. 러너는 3라운드 막판 '개헬렌'이 '신동이'를 떨어뜨리며 중위권 순위 싸움에서 승리, 3대0을 만들었고 4라운드를 내줬지만 5라운드 '공백'이 상위권에서 버틴 후 '제임뚜'를 제쳐내며 4대1로 선취점을 올렸다.

러너는 2세트 아이템전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러너는 1라운드 공방전 속에서 연이어 공격 아이템을 적중시키며 '개헬렌'이 1위를 차지, 리드를 잡았다. 2라운드 '공백'과 '용석'이 차례로 오버테이킹을 막고 '개헬렌'이 자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러너가 점수 차이를 벌렸다.

러너는 3라운드 오버테이킹의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두 번의 대마왕으로 오버테이킹의 발을 묶었고 '런민기'가 몸으로 수비를 펼치며 '록시'가 선두를 차지해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러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완벽한 아이템전 운영으로 반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2대0 승리를 완성, 스타컵 우승을 차지했다.

카러플 포르쉐 슈퍼매치 싱글컵 우승을 차지한 '런민기'(사진=넥슨 제공).
카러플 포르쉐 슈퍼매치 싱글컵 우승을 차지한 '런민기'(사진=넥슨 제공).


'런민기'는 싱글컵 결승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매 트랙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런민기'와 '신동이'는 날카로운 주행으로 상위권을 기록했고 아슬아슬한 선두권을 지켰다. '런민기'는 트랙9, 10에서 연속으로 1위를 기록해 점수 차이를 벌리자 '신동이'도 트랙11을 가져가며 곧바로 추격했다. '런민기'와 '신동이'는 착실하게 점수를 챙겼고 '런민기'는 트랙13 70점을 돌파한 후 트랙15 2라운드로 82점에 도달,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런민기'는 '신동이'와 챔피언 결정전 경기를 펼쳤다. '런민기'는 침착하게 역전 기회를 노렸고 점프 구간에서 거리를 벌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2라운드 '런민기'는 드리프트 구간에서 '신동이'의 라인을 틀어막으며 2대0을 만들었다. '런민기'는 3라운드 초반 흔들리며 리드를 내줬지만 '신동이'의 충돌을 틈타 역전에 성공하며 3대0 완승, 싱글컵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스타컵과 싱글컵 모두 트로피를 들어 올린 '런민기'는 "양대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넥슨은 싱글컵 1위 런민기에게 상금 1000만 원을, 우승팀 러너에게 상금 1500만 원과 팀의 정체성을 담은 풍선·번호판 등 전용 게임 아이템을 수여한다. 카러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트랙 위의 제왕' 엠블럼과 '제왕의 트로피'도 특전으로 함께 제공 예정이다.

카러플 유튜브와 스타컵 인플루언서 개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카러플 포르쉐 슈퍼매치 결선은 방송 도중 깜짝 쿠폰번호를 공개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하며 동시 시청자수 1만 5천여 명을 기록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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