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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e챔피언스컵] 크레이지윈, 태국 마이스 상대 3패…8강 '적신호'

손정민 기자

2021-03-29 18:41

크레이지윈 곽준혁.
크레이지윈 곽준혁.
◆피파 e챔피언스컵 조별리그 1일차 3경기
▶ 크레이지윈(한국) 0대9 마이스(태국)
1세트 곽준혁 0대1 판타라
2세트 최준호 0대1 실라라이
3세트 김관형 0대1 수판

크레이지윈이 태국의 마이스에게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크레이지윈은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피파 e챔피언스컵 조별리그 1일차 3경기에서 마이스를 상대로 3개 세트 모두 0대1로 패배하며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1세트에서는 마이스가 좋은 흐름을 만들어냈다. 1세트 선발로 출전한 곽준혁은 18분 판타라의 사디오 마네에게 선취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 곽준혁은 전반 템포를 늦추며 빌드업을 시도했으나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 곽준혁은 뺴앗긴 흐름을 가져오지 못하며 0대1로 패배했다. 마이스의 판타라는 볼 소유 시간을 늘리며 곽준혁이 반격할 시간을 내주지 않았다. 판타라는 계속해서 볼을 돌리며 시간을 끌었고, 곽준혁은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승점을 내줬다.

크레이지윈은 2세트에서도 승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준호는 14분과 16분 두 차례 연이어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39분 실라라이가 선취점을 따내며 0대1 리드를 내줬다.

후반 최준호가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지만 수비에 막혀 0대1로 패배했다. 최준호는 52분 상대 패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슈팅을 날려 골대를 강타했고, 이어진 공격에서도 실라라이의 탄탄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3세트에 출전한 김관형은 초반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후 템포를 늦춘 김관형이 천천히 빌드업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0대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마이스의 수판에게 세트피스 찬스를 내주며 0대1 패배했다. 후반 김관형은 자신의 골문 앞에서 실수하며 상대에게 프리킥 세트피스를 내줬다. 골문 가까운 곳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은 수판은 약속된 플레이로 득점을 연결시키며 선취골을 뽑아냈다. 이후 김관형은 만회골을 넣지 못하며 0대1로 석패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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