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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기세 오른 T1, DRX에 3대1 완승…PO 2R 진출(종합)

안수민 기자

2021-04-01 20:51

T1(사진=LCK 중계 화면 캡처).
T1(사진=LCK 중계 화면 캡처).
1세트.
1세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PO 1R 2경기
T1 3-1 DRX
1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DRX
2세트 T1 < 소환사의협곡 > 승 DRX
3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DRX
4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DRX

T1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T1은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1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2경기에서 DRX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완파하면서 상위 라운드에 올라갔다. T1은 2라운드에서 담원 기아 또는 젠지 e스포츠를 만난다.

T1이 DRX와의 팽팽한 접전 끝에 1세트를 선취했다. T1은 초반 성장에 집중하며 협곡의 전령을 챙겼고 반면 DRX는 드래곤 2스택을 쌓으며 중반 교전을 준비했다. '페이커' 이상혁이 중단에서 2번 연속 끊기면서 불리하게 시작한 T1은 '칸나' 김창동의 나르가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조금씩 균형을 맞췄다.

34분까지 킬을 주고받으며 내셔 남작까지 내준 T1은 하단으로 밀고 들어오는 DRX를 나르의 궁극기로 막아내면서 에이스를 띄웠고 이상혁의 빅토르가 순간이동을 활용해 상단 억제기를 철거했다. 41분 내셔 남작 둥지 앞에서 열린 마지막 전투에서 T1은 카이사와 빅토르가 막강한 대미지를 퍼부으며 또 한 번 에이스를 띄웠고 결국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2세트.
2세트에서는 DRX가 반격에 성공했다. DRX는 13분경 하단에서 열린 교전에서 대패하며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꾸준히 쌓은 드래곤 스택을 바탕으로 T1을 압박했다. 23분경 펼쳐진 교전을 승리한 DRX는 기세를 살려 이어진 대규모 교전에서도 연달아 킬 포인트를 쌓았고 T1의 외곽 포탑들을 제거하면서 골드 격차를 벌렸다. DRX는 벌어진 성장 격차를 앞세워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뒤 장로 드래곤 앞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3세트.
3세트는 T1의 압승이었다. 경기 초반 T1은 하단에서 '테디' 박진성의 이즈리얼과 '케리아' 류민석의 갈리오가 상대 바텀 듀오와의 라인전을 압살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또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를 활용해 상단과 하단에서 이득을 챙긴 T1은 매 오브젝트를 앞둔 전투를 승리하며 DRX와 격차를 크게 벌렸다.

20분경 상단에서 오리아나를 끊은 T1은 사이드 운영을 펼치며 DRX의 숨통을 조였고 이어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하며 7,000 골드 가량 격차를 벌렸다. 27분 DRX가 마지막 노림수로 내셔 남작을 두드리는 것을 확인한 T1은 이즈리얼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에이스를 띄우며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4세트.
4세트.
4세트 T1이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T1은 상단에서 톱-정글 간의 2대2 전투에서 볼리베어를 잡아냈고 중단에서는 조이가 적극적으로 딜 교환에 임하며 오리아나와 러브샷을 만들어냈다. 9분경에는 협곡의 전령 앞에서 점멸이 없는 오리아나를 끊은 T1은 전령의 눈을 획득했고 하단에서 3킬을 쓸어 담으며 크게 앞서나갔다.

오브젝트를 전부 독식한 T1은 16경 김창동의 아칼리가 뛰어난 개인기로 솔로킬까지 기록하며 DRX와 4,000 골드 가량 격차를 냈다.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가져간 T1은 DRX의 중앙 2차 포탑을 파괴한 뒤 '커즈' 문우찬의 헤카림이 전장을 휘저으며 내셔 남작까지 처치했다.

집중력을 잃으며 조금씩 무너진 DRX를 압박하며 외곽 포탑들을 철거한 T1은 27분경 하단에서 압도적인 화력으로 에이스를 띄운 뒤 넥서스를 파괴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안수민 기자

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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