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LCK CL] 한화생명, 접전 끝 젠지 꺾고 결승 진출(종합)

손정민 기자

2021-04-06 22:07

한화생명 e스포츠(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한화생명 e스포츠(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PO 2라운드
한화생명 e스포츠 3대2 젠지 e스포츠
1세트 한화생명 승<소환사의 협곡> 젠지
2세트 한화생명 <소환사의 협곡>승 젠지
3세트 한화생명 승<소환사의 협곡> 젠지
4세트 한화생명 <소환사의 협곡>승 젠지
5세트 한화생명 승<소환사의 협곡> 젠지

한화생명 e스포츠가 결승에 진출했다.

한화생명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챌린저스 리그(CL)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 e스포츠와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화생명은 오는 9일 T1과 우승컵 경쟁을 펼친다.

1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이 젠지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한화생명은 젠지의 원거리 딜러인 '엔비' 이명준의 바루스에게 트리플 킬을 내주며 수세에 몰렸다. 경기의 주도권을 내준 한화생명은 교전을 피하며 성장에 힘썼다.

30분이 지나면서 한화생명은 '리스' 강현의 피오라가 맹활약한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유리한 흐름을 가지고 있던 젠지는 한화생명의 전력을 끌어내기 위해 내셔 남작을 공격했다. 내셔 남작을 잡아갈 무렵,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 스틸에 성공한 뒤 팀 교전에서 강현이 쿼드라킬을 달성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한화생명은 젠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선취점을 챙겼다.

2세트에서는 젠지가 반격에 성공했다. 초반 젠지 '영재' 고영재의 올라프에게 2킬을 내주며 시작한 한화생명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불리한 경기를 이어갔다. 일방적인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젠지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한화생명은 팀 교전에서 패배해 1대1 세트 동점을 허용했다. 27분 젠지는 한화생명의 정글에서 교전을 열어 한화생명의 정글러와 원거리 딜러를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차지했다. 이후 한화생명은 버프를 두른 젠지에게 넥서스를 내줬다.

3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이 빠른 템포를 보여주며 2대1을 만들었다. 4분 한화생명은 젠지의 3인 하단 포탑 다이브에서 2대1 교환을 하며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유기적인 팀 플레이로 젠지의 하단을 역으로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한화생명은 빠르게 격차를 벌리며 25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22분 한화생명은 팀 교전에서 1대3 교환에 성공하며 내셔 남작 버프를 손쉽게 획득했다. 이후 상대의 진영까지 진격한 한화생명은 넥서스를 터뜨리며 세트 스코어를 앞서 나갔다.

4세트에서는 젠지가 다시 한 번 2대2 스코어를 맞췄다. 한화생명은 초반 이명준의 아펠리오스에게 트리플 킬을 내주며 1세트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한화생명은 젠지의 하단에서 이득을 보며 균형을 맞췄지만, 이명준의 성장을 막아내지 못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다.

후반 젠지는 전령을 앞세워 빠르게 승리를 차지했다. 젠지는 전령을 앞세운 뒤 한화생명과의 팀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후 강현의 카밀이 젠지의 전력과 전령을 막아보려 했으나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넥서스를 내줬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 한화생명은 하단에서 젠지와 5분 만에 4대3의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난타전을 펼쳤다. 11분에는 '처니' 조승모의 사미라가 팀 교전에서 트리플 킬을 달성에 이어 13분 더블 킬을 만들어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주도권을 가져온 한화생명은 결국 젠지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20분 한화생명은 전령을 풀며 팀 교전에 돌입했고, 1대5 교환에 성공하며 오브젝트에서 우위를 가져왔다. 이후 31분 한화생명은 '바우트' 한진솔의 렐이 선진입해 팀 교전에서 압승을 차지한 뒤 승리를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gmail.com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