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리그] E스탯 유관영 "4명으로도 '할 수 있다'고 뭉쳤다"

2021-04-0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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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탯 e스포츠 유관영(사진=넥슨 제공).
"지금 4인 체제 4명으로도 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서로 '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했다. 그걸 원동력으로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

E스탯 e스포츠 7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9경기 프로즌에게 2대0으로 승리하며 4연패를 탈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갑작스런 출전에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이끈 E스탯의 유관영은 오랜만에 출전한 스피드전에 대해 만족스러웠다고 자평하며 팀원들이 끈끈한 뭉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전했다.

다음은 유관영과의 일문일답.

Q 값진 첫 승리를 수확했다.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A 우리가 원래 5인 체제지만 지금 상황이 4인 체제로 진행하게 됐다. 아이템전 선수로서 스피드전도 잘할까 고민도 했는데 다행이 오늘 스피드전을 잘 했다. 또 노준현 선수가 스피드전만 뛰는데 아이템전도 뛰고 좋은 모습 보여줘서 좋았다.

Q 이번 시즌 아쉬운 4연패를 기록했다. 어떤 부분에서 부족했던 것 같나.
A 우리가 지난 시즌에는 팀워크가 처음 맞췄지만 원래 맞춘 팀처럼 잘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서로간의 팀워크가 안 맞아 그 부분이 아쉬웠다.

Q 오늘 경기에서는 그 부분이 극복이 된 것인가.
A 팀워크보다는 다섯 명이서도 잘하지만 지금 4인 체제 4명으로도 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서로 '할 수 있다', 경기 시작 때마다 '관영이 형 할 수 있다, 준현이 형 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했다. 그걸 원동력으로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

Q 프로-아마추어 경기였지만 프로즌의 기세가 좋았다. 경기 어떻게 준비했나.
A 솔직히 만약에 지더라도 에이스 결정전을 가자고 생각했다. 스피드전이 아직 폼이 안 올라와서 스피드전은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스피드전을 이기고 분위기가 엄청 좋았다. 그 분위기로 아이템전도 따고 값진 2대0 승리를 한 것 같다.

Q 예기치 못한 스피드전 출전이었다. 어떻게 경기 풀어가려 했나.
A 원래 생각으로는 내가 미들에서 막아주는 플레이를 하고 싶었는데 1, 2라운드에는 앞에서 잘 막아주고 내가 8등으로 끝내지 않고 더 앞순위를 먹을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 것 같다.

Q 스피드전 출전에 도움을 준 팀원이 있다면.
A 팀원들 한 명, 한 명이 다 도와줬다. 세 명 다 내가 못 달리는 부분에서는 어떻게 해라 다 지시 해줘서 그 점을 보완했다.

Q 지난 스피드전과 개인전 출전했던 감각이 살아났는지.
A 그래도 오랜만에 뛴 것 치고는 세 판 다 그래도 만족스러웠다.

Q 로스터가 바뀐 아이템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A 내가 앞에서 달리면서 포기하지 말라고, 내가 앞에서 버틸 테니 올라오라고 이야기했다.

Q 다음 상대는 한화생명e스포츠다. 포스트시즌을 위해 꼭 승리해야 하는데.
A 우리가 지금 포스트시즌 올라가려면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하는데 그중 하나가 한화생명, 다음 팀은 아마추어팀 릴리다. 그중 한화생명을 잡아야만 우리가 올라갈 수가 있다. 솔직히 한화생명이 지금 1위로 달리고 있고 2대0보다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갈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만약 잘 되면 2대0으로 끝내면 좋겠다.

Q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경쟁이 치열하다. 경쟁에 임하는 각오는.
A 지금 남은 경기로 따지면 살짝 힘들지만 그래도 오늘 좋은 모습 보여드렸으니 그 모습으로 다음경기, 그 다음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 팀이 지금 네 명이지만 일단 이 네 명으로 짧은 시간 최대한 성장해 남은 경기도 꼭 잡도록 하겠다. 만약 포스트시즌 올라가면 진짜 제대로 된 경기 보여드리겠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