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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샌드박스 박인수 "PS에서도 강력한 모습 보이겠다"

김현유 기자

2021-04-07 20:03

샌드박스 게이밍 박인수(사진=넥슨 제공).
샌드박스 게이밍 박인수(사진=넥슨 제공).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강력한 모습, 결승 가서 우승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7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20경기 락스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4승 고지에 올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안정적인 활약으로 팀의 포스트시즌 행을 견인한 샌드박스의 박인수는 소통과 팀워크를 중심으로 연습한 것이 통했다고 전하며 포스트시즌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박인수와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소감은.
A 일단 포스트시즌이 확정돼 기쁘고 무엇보다 락스를 상대로 1년 동안 전적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승리를 거둬서 기분 좋다.

Q 지난 2020년 여러 차례 패배를 안긴 락스였다. 어떻게 경기 준비했나.
A 우리가 연습량도 충분했고 기존 팀원들을 유지하면서 출전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부분보다 자신감 부분을 신경 쓰며 해서 우리가 지지 않는다는 마인드로 해서 이긴 것 같다. 부담되거나 좀 주눅들 수고 있었던 상황인데 그런 것만 없으면 이길 것 같아서 마인드 컨트롤만 잘 하려고 했다.

Q 전체적으로 깔끔한 승리였는데 또 한 번 스피드전 고정트랙을 내줬다.
A 딱히 신경 쓰면서 하는 건 아닌데 실수가 꼭 한 명씩 나오더라. 그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하긴 해야 할 것 같다. 남은 경기들을 위해서라도 피드백을 해야 할 것 같다.

Q 아이템전에서는 결승선 앞 집중력이 빛났다. 당시 상황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나.
A 오늘 이길 수 있었던 건 어려운 상황들이 많았지만 우리끼리 당황하지 않고 서로 어떻게 할 건지 확실하게 이야기한 덕분에 팀워크로 그 상황들을 풀어낸 게 아닌가 싶다. 마지막 상황에서 나랑 (정)승하랑 마지막에 같이 있을 때가 많았는데 당황하지 않고 이렇게 되면 이렇게 하자 하고 서로 의사소통을 했다. 끝나고 나서 그렇게 하니까 잘 됐지 하면서 으쌰으쌰했다.

Q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폼이 오른 느낌이다.
A 팀전이 팀원 네 명 다 잘해야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지난 시즌에는 개인기량에 신견을 많이 썼다면 이번에는 소통을 많이 하고 팀워크적으로 많이 연습하려 하고 있다. 그 결과 오늘 승리 거둔 것 같고 남은 경기들도 이렇게 준비해 잘 치러내야 할 것 같다.

Q 다음 경기 상대는 프로즌이다.
A 프로즌 팀은 지금 프로 팀들을 위협하고 있는 아마추어팀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방심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다. 팀원들끼리 우리의 게임을 한다면 문제없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는데 포스트시즌 맞대결이 기대되는 팀이 있다면.
A 한화생명e스포츠도 포스트시즌이 확정이라 제일 경계되기도 하고 다시 만나서 꼭 이겨서 다시 한 번 승리를 가져오고 싶다.

Q 지난 시즌 8강 풀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포스트시즌 패배의 아쉬움을 경험했다. 이런 부분은 어떻게 극복하려 하나.
A 작년에 초반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힘을 다 뺀 기억이 있다. 컨디션 관리를 하면서 작년과는 다르게 지금 하던 이 경기력을 유지하려 노력하겠다.

Q 포스트시즌 임하는 각오는.

A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우리가 강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작년에는 부담이 많았던 팀이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그런 것 다 내려놓고 우리끼리 즐겁게 하다보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다 생각한다. 열심히 해서 결승 가서 우승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8강 풀리그 남은 경기들도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팬 분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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