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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 '레인오버' 김의진 감독, 비자 문제로 MSI 불참

안수민 기자

2021-04-27 14:16

C9 '레인오버' 김의진 감독(사진=C9 공식 SNS 발췌).
C9 '레인오버' 김의진 감독(사진=C9 공식 SNS 발췌).
북미 LCS 대표팀인 클라우드 나인(C9)의 '레인오버' 김의진 감독이 MSI 2021에 불참한다.

C9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김의진 감독이 비자 문제로 인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이 열리는 아이슬란드로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자 문제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나와있지 않다.

이에 따라 C9 'Mithy' 알폰소 아기레 로드리게스 코치와 'Max Waldo' 맥스웰 왈도 코치만 아이슬란드로 향해 선수들을 현장에서 지도하며 김의진 감독은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코치들과 함께 아이슬란드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된 선수들은 LCS 2021 스프링 시즌 내내 주전으로 활약한 'Fudge' 이브라힘 알라미와 'Blaber' 로버트 후앙, 'Perkz' 루카 페르코비치, 'Zven' 제스퍼 스베닝슨, 'Vulcan' 필립 라플레임 등이다.

김의진 감독은 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2013년 데뷔한 뒤 2016 시즌부터 북미 임모탈스와 리퀴드,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에서 정글러로 맹활약했다. 2019년 은퇴를 선언한 김의진 감독은 C9의 코치와 아카데미 팀 감독을 거쳐 지난해 10월 감독으로 승격됐다. 김의진 감독은 감독으로서 맞이한 2021 스프링을 우승하면서 지도자로서의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다.

한편 C9은 오는 5월 6일 열리는 MSI 2021 그룹 스테이지에서 C조에 속해 한국(LCK) 대표 담원 기아와 남미(LLA) 대표 질레트 인피니티, 일본(LJL) 대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안수민 기자

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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