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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매드, B조 1위로 럼블 스테이지행…PSG는 2위(종합)

안수민 기자

2021-05-11 07:57

매드 라이온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매드 라이온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유럽의 강호 매드 라이온스와 PCS(대만-홍콩-동남아) 지역의 PSG 탈론이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10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진행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그룹 스테이지 5일차 B조 경기가 진행됐다. 매드 라이온스가 첫 경기부터 터키 패스트페이 와일드캐츠(IW)에게 패배하며 이변이 연출되는 듯 싶었지만 이어진 2개의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1위로 올랐다. PSG 탈론은 마지막 경기에서 매드 라이온스의 벽을 넘지 못하며 조 2위를 기록했다.

1경기에서 매드 라이온스가 졸전을 펼쳤다. 3연패를 기록하던 IW에게 패배한 것. 매드 라이온스는 초반부터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안정적으로 운영했지만 경기 중반 내셔 남작 둥지 앞 전투에서 두 차례 대규모 전투를 패배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또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의 조이가 실수를 연발했고 매드 라이온스는 그대로 역전을 허용하며 이번 MSI 첫 패를 당했다.

이후 매드는 4경기에서도 브라질의 페인 게이밍에게 초반 분위기에서 밀렸지만 중반부터 흐름을 되찾았다. 정글러 '엘요야'를 중심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린 매드는 22분경 대규모 전투를 승리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사이드 주도권까지 얻었다. 26분경 교전 승리와 함께 내셔 남작을 처치한 매드는 그대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매드는 이번 승리로 럼블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마지막 6경기는 럼블 스테이지 진출이 확정된 팀 간의 대결이었다. 매드는 '휴머노이드'의 루시안이 화려한 플레이로 주도권을 가져오며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갔다. 드래곤 3스택까지 쌓은 매드는 28분경 내셔 남작까지 처치했고 이어진 대규모 교전에서도 4킬을 쓸어 담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상대의 본진으로 향한 매드는 넥서스를 파괴하며 5승 1패로 B조 1위를 확정 지었다.

PSG 탈론(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PSG 탈론(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PSG 탈론은 페인 게이밍과 IW를 상대로 4연승을 기록하며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2경기에서 페인 게이밍을 만난 PSG 탈론은 바텀 라인을 중심으로 압박을 가했고 드래곤 전투를 승리하면서 골드 부분에서 앞서 나갔다. 뛰어난 교전 집중력을 보인 PSG 탈론은 이어진 전투들을 전부 대승했고 침착하게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승리했다.

이어진 3경기에서도 PSG 탈론은 기세를 이어갔다. PSG 탈론은 초반부터 바텀에서 열린 3대3 전투를 승리하면서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후 하단 1차 포탑을 파괴하고 드래곤 스택을 쌓은 PSG 탈론은 IW의 매서운 공격을 전부 받아쳤고 바람 드래곤의 영혼과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이미 승기를 잡은 PSG는 마지막 교전마저 승리한 뒤 IW의 본진을 초토화시키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21 그룹 스테이지 5일차 경기 결과
▶1경기 패스트페이 와일드캐츠 승 < 소환사의협곡 > 매드 라이온스
▶2경기 PSG 탈론 승 < 소환사의협곡 > 패인 게이밍
▶3경기 PSG 탈론 승 < 소환사의협곡 > 패스트페이 와일드캐츠
▶4경기 매드 라이온스 승 < 소환사의협곡 > 페인 게이밍
▶5경기 페인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패스트페이 와일드캐츠
▶6경기 매드 라이온스 승 < 소환사의협곡 > PSG 탈론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안수민 기자

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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