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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 김건부 "롤드컵서 RNG와 비등비등한 경기 펼치고파"

안수민 기자

2021-08-14 20:50

담원 기아 '캐니언' 김건부.
담원 기아 '캐니언' 김건부.
담원 기아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2021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중국 로열 네버 기브 업(RNG)을 만나 복수하고 싶다고 밝혔다.

담원 기아는 1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마지막 경기 상대인 리브 샌드박스를 2대0으로 꺾었다. 담원 기아는 12승 6패 세트 득실 +15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을 확정지으며 롤드컵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 만난 김건부는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플레이오프 2라운드와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정말 뜻깊은 순간이다"라며 "3년 연속 진출인 것도 신기하면서 기분이 좋다"고 롤드컵 진출 소감을 말했다.

"지난 MSI에서 패배했던 RNG를 이번 롤드컵서 한 번 만나보고 싶다. 전에는 내 경기력이 RNG 보다 많이 못했던 거 같아 엄청 분했다"고 말한 그는 "이번에는 비등비등한 경기를 꼭 펼쳐보고 싶다"며 복수 의지를 불태웠다.

대회를 치르면서 본인 만의 징크스가 있는지 묻자 김건부는 "딱히 없다. 그런데 경기 전에 커피 우유를 마신다. 뭔가 조금 더 잘 된다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좋아서 마시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마신다"고 웃으면서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건부는 "정규 시즌도 중요하지만 플레이오프 경기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경기력 유지해서 꼭 잘하고 싶다"며 플레이오프 각오를 전한 뒤 "작년에 중국에서 롤드컵을 우승했는데 올해도 중국에서 개최된다. 좋은 느낌 가지고 또다시 우승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안수민 기자

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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