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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C '쫑' 한종문 "이상한 나라의 문은 출발 부스터 느린 게 좋다"

안수민 기자

2021-08-20 09:00

'쫑' 한종문(사진=넥슨 제공).
'쫑' 한종문(사진=넥슨 제공).
NTC 크리에이터스의 러너 '쫑' 한종문이 '동화 이상한 나라의 문' 맵에서 바이크를 꺼낸 이유를 밝혔다.

NTC는 19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팀전 조별 풀리그 8강 28경기서 애니띵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꺾으면서 7전 전승을 달성했다. NTC는 개막전부터 지금까지 단 한 경기도 패배하지 않으면서 무패로 조 1위를 기록했다.

애니띵전을 승리하면서 전승을 기록한 한종문은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첫 경기와 마음가짐을 똑같이 유지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번 스피드전 3라운드에서 바이크를 꺼낸 한종문은 "스크림을 할 때부터 카오스라는 카트 바디를 탔었는데 맵 이상한 나라의 문에서는 출발 부스터의 의미가 없다. 오히려 출발 부스터가 느리면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는 맵인 거 같아서 바이크를 한번 꺼내봤다. 스크림처럼 좋은 성적을 낸 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설명했다.

금일 2개의 트랙에서 스피드 레코드를 갈아치운 한종문은 "우리끼리도 트랙 레코드를 찍고 싶은 약간의 경쟁 심리가 있다. 우리 팀끼리 거리 유지를 했는데 마지막에 내가 욕심이 나서 '제임스' 김홍승을 역전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종문은 아이템전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면서 화면에 자주 등장했다. 이에 대해 "아이템전을 '제리' 이승연에게 많이 배웠고 또 팀 합을 많이 맞춰 가려고 노력을 했다"며 "노력한 만큼 아이템전 성적이 잘 나오는 거 같아 '제리'에게 많이 고맙다"고 말했다.

옵티멀과의 결승 진출전을 남겨둔 한종문은 "우리가 1등을 확정 짓기는 했는데 결승 진출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평소와 똑같이 팀 합을 맞추면서 컨디션을 잘 유지하겠다. 다음 경기 많이 준비해서 꼭 승리하는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안수민 기자

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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