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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 '스카웃' 이예찬 "'도인비' 챔피언 폭, 전략상 좋은 면 있어"

안수민 기자

2021-09-03 02:10

결승전 MVP를 받아 트로피를 들고 있는 '스카웃' 이예찬(사진=LPL 官方).
결승전 MVP를 받아 트로피를 들고 있는 '스카웃' 이예찬(사진=LPL 官方).
에드워드 게이밍(EDG) 미드 라이너 '스카웃' 이예찬이 밴픽 전략에 대해 입을 열었다.

EDG는 2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1 LPL 서머 결승전서 FPX를 3대1로 제압했다. EDG가 LPL서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2017년 서머 이후 3년 만이다. 우승 상금 200만 위안(한화 약 3억 6천만 원)를 획득한 EDG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번 시드를 획득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이예찬은 결승전 MVP를 받았다. "지금 이 순간 정말 행복하고 내 결승전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말한 이예찬은 "나를 포함해 우리 다섯 명 모두 정말 잘했다고 전하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챔피언 폭이 굉장히 넓은 FPX를 상대로 트위스티드 페이트, 라이즈, 사일러스 등 로밍형 챔피언을 꺼낸 이예찬은 매 세트 다른 라인을 도우며 함께 성장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어떤 밴픽 전략을 준비했는지 묻자 이예찬은 "맞라이너 '도인비' 김태상이 특이한 챔피언 폭을 갖고 있지만 오히려 우리의 미드-정글 조합을 짜는데 좋은 면이 있었다"며 "또 개인적으로 내가 더 넓은 챔피언 폭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런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로밍형 챔피언을 선택했고 또 좋은 결과를 얻었다. 김태상도 나를 라인에 잡아둘 수 없기 때문에 편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예찬은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고 이번 롤드컵 경기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안수민 기자

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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