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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이'-'런민기' 두 에이스의 자존심 대결…KRPL 첫 우승 팀은?

안수민 기자

2021-09-04 09:00

NTC 크리에이터스 주장 신동이(왼쪽)와 옵티멀 주장 민기(사진=넥슨 제공).
NTC 크리에이터스 주장 신동이(왼쪽)와 옵티멀 주장 민기(사진=넥슨 제공).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 최상의 실력을 자랑하는 '동이' 신동이와 '런민기' 민기 중 누가 소속 팀을 우승으로 이끌까.

4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서 NTC 크리에이터스와 옵티멀의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1 팀전 결승전이 펼쳐진다. NTC는 주장 신동이가 팀을 이끌며 8강 풀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했고, 옵티멀은 유일하게 NTC에 패하면서 조 2위에 머물렀다.

상대 전적과 지금까지의 경기력을 본다면 NTC가 옵티멀보다 우위에 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으로는 NTC가 매치 기준 2승 0패, 트랙 기준 14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NTC는 8강 풀리그에서 옵티멀을 2대0으로 잡았고 결승 진출전에서도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직행했다.

특히 '쫑' 한종문, '헬렌' 최준영, '제임스' 김홍승의 스피드전 실력이 탁월하다. 세 명의 선수 모두 KRPL 시즌1 개인전도 결승에 올라가 있는 상황으로 양대 우승 후보다. 한종문은 8강에서 치른 2번의 에이스 결정전에 모두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를 맞상대하는 옵티멀도 개개인의 실력만 놓고 본다면 NTC에 밀리지 않는다. 일단 팀의 스피드 에이스 민기가 KRPL 시즌1 이전에 열린 대회에서 양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또 팀의 러너 '램공' 박상원은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 맵에서 한국 서버 최초 1분 54초대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옵티멀은 KRPL 시즌1에서 치른 두 번의 경기서 NTC에 전부 패했다. 옵티멀이 NTC를 잡기 위해서는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지난 경기와 다른 전략을 들고 와야 할 것이다. 과연 이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첫 공식 대회 KRPL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는 팀은 어디가 될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안수민 기자

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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