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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 '에이스' 배성빈이 해냈다! 블레이즈, 포스트시즌 진출! 4연승

손정민 기자

2021-09-04 19:04

[넥슨 카트] '에이스' 배성빈이 해냈다! 블레이즈, 포스트시즌 진출! 4연승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1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블레이즈 2대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블레이즈 2<스피드전>3 아프리카
2세트 블레이즈 3<아이템전>1 아프리카
3세트 배성빈 승-패 유영혁

블레이즈가 4연승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블레이즈는 4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에 출전했다. 아프리카와 맞붙은 블레이즈는 1세트 스피드전에서 2대3으로 패배한 뒤 아이템전에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에이스 결정전에선 배성빈이 유영혁을 제압하며 연승의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1세트 스피드전에서는 아프리카가 우위를 점했다. 1라운드 블레이즈는 초반 사고로 인해 러너인 유창현이 뒤쳐졌고, 배성빈이 장건과의 선두권 경쟁에서 패해 선취점을 내줬다. 2라운드에선 유창현과 배성빈이 원, 투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대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라운드에선 초반 블레이즈가 아프리카에게 미들의 주도권을 내줬고, 임재원과 노준현에게 선두를 허용하며 패배했다. 4라운드에선 블레이즈가 초반 몸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후반 유창현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김지민과 배성빈이 미들에서 우위를 점하며 라운드를 가져왔다.

5라운드 블레이즈는 선두권 경쟁에서 최영훈과 유창현이 초반 선두를 차지했다. 후반에는 아프리카의 노준현이 인코스 주행 중 최영훈과 유창현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막판 블레이즈는 최영훈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아프리카에게 미들을 내주며 2대3으로 패배했다.

2세트에선 블레이즈가 반격에 성공했다. 1라운드 블레이즈는 대량의 자물쇠를 확보하며 우위를 점했다. 막판에는 미들에 있던 유창현이 사이렌을 켠 뒤 순식간에 1위로 올라서며 선취점을 따냈다. 2라운드에선 블레이즈가 막판 공격 아이템을 몰아 사용하며 다시 한 번 라운드를 가져와 2대0을 만들었다.

3라운드에선 치열한 접전 끝에 아프리카가 한 점을 만회했다. 초반 아프리카는 아이템을 일방적으로 획득하며 미들에서의 우위를 점했고, 막판 유창현을 따돌린 뒤 승리를 따냈다. 4라운드에선 배성빈이 초반 선두로 치고 나가 격차를 벌린 뒤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배성빈과 유영혁이 맞대결을 펼쳤다. 초반 배성빈은 유영혁에게 선두를 내준 뒤 뒤에서 따라가는 흐름을 만들었다. 후반에는 배성빈이 인코스 주행에서 유영혁을 밀쳐내고 선두를 탈환했고,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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