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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행진' 리브 샌박-블레이즈, 막을 팀이 없다…6주차 종합

손정민 기자

2021-09-06 14:17

'무패 행진' 리브 샌박-블레이즈, 막을 팀이 없다…6주차 종합
지난 1일과 4일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6주차 경기가 서울 동대문구 V.SPACE에서 무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리브 샌드박스와 블레이즈는 각각 6연승과 5연승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트릿은 튜브플 게이밍을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으며 SGA 인천은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개인전 16강 1경기에서는 유창현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재혁과 박현수, 노준현 등 4명이 승자전으로 향했다.

◆리브 샌박, 락스에 시즌 첫 패배 안기며 정규시즌 1위 확정
리브 샌박은 6주차 경기서 4연승을 달리고 있던 락스와 조우했다.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두 팀의 대결은 카트라이더 팬들 사이에서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라이벌전 결과 승자는 리브 샌박이었다. 스피드전에선 두 팀의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박수' 듀오인 박인수와 박현수가 '쿨녹' 듀오 이재혁과 송용준을 상대로 선전하며 경기의 균형이 빠르게 무너졌다.

아이템전에서도 리브 샌박의 분위기는 이어졌다. 리브 샌박은 락스를 상대로 미들에서 주도권을 따내며 매 라운드 유리한 흐름을 만들었고, 결국 3대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리빌딩을 단행한 락스는 4연승을 거두며 좋은 페이스를 이어왔지만 리브 샌박 전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무패 행진' 리브 샌박-블레이즈, 막을 팀이 없다…6주차 종합
◆'5연승' 블레이즈,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블레이즈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다이너마이트를 제압하고 5연승 고지에 올랐다. 블레이즈는 아프리카전 1세트서 스피드전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수세에 몰렸다. 아이템전에선 초반 분위기를 잡은 블레이즈가 3대 1승리를 거뒀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배성빈이 유영혁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1승을 추가했다.

같은 날 블레이즈는 다이너마이트를 퍼펙트로 제압하며 시즌 5연승을 기록했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따낸 블레이즈는 포스트시즌 진출과 동시에 플레이오프까지 확정지었다.
트릿(사진=넥슨 제공).
트릿(사진=넥슨 제공).
◆트릿, 튜브플 꺾고 다섯 경기 만에 시즌 첫 승
트릿과 튜브플은 꼴찌 탈출을 위한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두 팀 모두 4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기에 시즌 첫 승이 간절한 상황이었다. 그 결과 트릿은 스피드전을 내준 뒤 아이템전과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를 가져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트릿은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무패 행진' 리브 샌박-블레이즈, 막을 팀이 없다…6주차 종합
◆이재혁-박현수도 막지 못한 '디펜딩 챔피언' 유창현의 독주
개인전 16강 1경기에선 디펜딩 챔피언 유창현이 1위로 승자조에 진출했다. 같은 조에 있던 이재혁과 박현수, 노준현이 유창현의 뒤를 이어 승자조에 진출했지만 유창현의 독주를 막지는 못했다. 5주차 패자부활전 1위로 16강에 진출한 안정환을 비롯해 최영훈, 정승하, 고병수 등 4명은 패자조로 향했다.

유창현의 초반은 다소 불안정했지만 후반 자신의 페이스를 빠르게 되찾아 1위에 올랐다. 유창현은 4라운드까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후 5라운드 1위를 기록한 유창현은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이어진 6, 7, 8라운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7라운드에선 초반 몸싸움에 휘말려 꼴찌로 시작했지만 개인 피지컬로 위기를 극복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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