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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제이와이' 이준 "준비 기간 팀워크 향상에 집중했다"

손정민 기자

2021-09-07 20:23

T1 정글러 '제이와이' 이준.
T1 정글러 '제이와이' 이준.
T1 정글러 '제이와이' 이준이 팀 승리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T1은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그룹스테이지 1경기 리브 샌박과의 맞대결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1, 2세트 카직스를 기용한 이준은 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맹활약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다음은 이준과의 일문일답.

Q 개막전 승리를 차지한 소감부터 말해달라.
A 그동안 T1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오며 노력했다. 개막전에선 2대0 승리를 따내게 돼 정말 기쁘다.

Q T1 와일드리프트 팀에 대해 소개해달라.
A T1은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많고, 개개인이 다룰 수 있는 챔피언이 많은 장점이 많은 팀이다. 저의 경우에는 팀원들을 이끌어나가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Q 팬들에게 와일드리프트에 대해 소개해달라.
A 와일드리프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보다 맵도 작고, 속도감이 높기 때문에 교전이 많이 일어나게 된다. 그렇기에 경기를 보는 분들이 더욱 재미를 느낄 요소가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앞서 말했듯 와일드리프트와 LoL이 많이 다르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A 와일드리프트는 LoL에 비해 오브젝트의 중요도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오브젝트에 신경을 좀 더 써야한다. 또한 오브젝트가 경기의 승패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교전이 많이 일어난다.

Q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승리가 없었다.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나.
A 한중전 당시엔 팀원들간 소통과 교류가 부족했기에 최대한 팀 합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 이후에는 서로가 어떤 챔피언을 잘하는지, 어떻게 합을 맞출 지 준비를 많이 해왔다.

Q 리브 샌박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평이 많았다. 어떻게 준비했나.
A 내부적으로는 저희가 좀 더 강하다고 생각했고, 상체에서 주도권만 잃지 않으면 승리를 할 수 있다고 믿었다. 또한 리브 샌박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지난 한중전 경기를 보면서 상대의 스타일을 분석해 밴픽을 진행했다.

Q 2세트 불리한 상황 속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도중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
A 팀원들끼리 서로 시간만 끌면 이길 수 있다는 콜이 계속해서 나왔다. 그래서 급하게 하기보다는 천천히 하자고 이야기를 했고, 그 결과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Q WCK 가장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는 팀은.
A 가장 위협적인 팀은 kt 롤스터다. 팀이 만들어진 지 오래 되기도 했고, 현재 팀 합도 가장 잘 맞는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Q WCK를 통해 어떤 것을 얻어가고 싶은지.
A 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우승을 차지한 뒤 세계 무대에 진출하고 싶다.

Q 마지막 하고 싶은 한 마디.
A 이번 WCK 우승해서 세계 무대 진출을 목표로 할테니 최대한 많은 분들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종로=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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