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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박, 개인전-팀전 모두 독식…7주차 종합

손정민 기자

2021-09-13 12:10

리브 샌박, 개인전-팀전 모두 독식…7주차 종합
리브 샌드박스가 시종일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무패행진을 이어 온 리브 샌박은 마침내 팀전 조별 풀리그서 7전 전승을 거두며 1위에 올랐다.

지난 8일과 11일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7주차 경기가 서울 동대문구 V.SPACE에서 무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리브 샌박은 블레이즈를 꺾고 정규시즌 1위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외에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SGA 인천, 다이너마이트가 각각 1승을 기록했고, 개인전에선 김승태가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모두 제치며 두각을 나타냈다.

◆리브 샌박, 블레이즈 꺾고 풀리그 7전 전승
리브 샌박은 7주차 경기서 가장 강력한 상대로 꼽히는 블레이즈와 맞붙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접전을 펼친 두 팀이기에 경기 전부터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카트라이더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두 팀의 대결에선 리브 샌박이 마지막에 웃었다. 스피드전에선 리브 샌박이 접전 끝에 승리했다. 초반 리브 샌박이 2라운드를 내리 가져오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으나 블레이즈의 반격이 거셌다. 리브 샌박은 블레이즈에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마지막 5라운드에서 몸싸움 접전 끝에 3대2 승리를 거뒀다.

아이템전의 경우 리브 샌박이 완벽한 승리를 차지했다. 리브 샌박은 블레이즈를 상대로 미들에서 주도권을 가져오며 아이템 획득에서 우위를 점했다. 결국 리브 샌박은 초반부터 거리 차이를 벌리는 방식으로 3라운드를 연속으로 가져와 퍼펙트를 달성했다.

마지막 블레이즈까지 잡아낸 리브 샌박은 7전 전승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또한 7경기 연속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무실세트로 1위에 올랐다. 7승 0패, 세트득실 +14, 트랙득실 +34를 기록한 리브 샌박은 7경기 중 2경기에서 퍼펙트를 달성했으며, 매 경기 3라운드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사진=넥슨 제공).
(사진=넥슨 제공).
◆다이너마이트, 시즌 첫 승…치열한 '탈꼴찌 전쟁'
상위권에서 리브 샌박이 1위에 오른 반면 하위권에선 꼴찌를 면하기 위한 접전이 펼쳐졌다. SGA와의 대결에서 0대2로 패배한 튜브플 게이밍은 6전 전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튜브플과 함께 시즌 전패를 기록하고 있던 다이너마이트의 경우 에이스 결정전 접전 끝에 트릿을 꺾고 7위로 올라섰다.

리브 샌박, 개인전-팀전 모두 독식…7주차 종합
◆물 오른 김승태, 우승 후보 모두 제쳤다
개인전 16강 1경기에선 리브 샌박의 김승태가 1위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같은 조에 있던 박인수와 유영혁, 배성빈은 김승태의 뒤를 이어 승자조에 진출했다. 송용준과 김지민, 전대웅, 이명재 등 4명은 16강 패자전으로 향했다.

김승태는 초반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초반 박인수와 배성빈, 유영혁 등과의 몸싸움에서 살아남은 김승태는 계속해서 자신의 페이스를 이어갔다. 이후 김승태는 3, 4라운드 치열한 접전 끝에 2트랙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라섰고, 결국 간발의 차로 50포인트를 넘기며 1위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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