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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참가 원하는 GAM, "팬들 위해 베트남 대표 기회 왔으면"

김용우 기자

2021-09-16 12:00

'리바이' 도 두이 칸(사진=라이엇게임즈)
'리바이' 도 두이 칸(사진=라이엇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이 무산된 베트남 VCS 대표 GAM e스포츠와 사이공 버팔로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Thethao.vn 등 복수의 베트남 매체는 GM 경영진이 지난 몇 주 동안 라이엇게임즈와 롤드컵 참가를 위한 논의를 계속해왔다고 15일 보도했다. VCS는 베트남 지역에 코로나19가 심해지면서 서머 시즌을 치르지 않았고, 스프링 우승팀인 GAM e스포츠와 준우승팀 사이공 버팔로를 롤드컵 참가 팀으로 결정했다.

그렇지만 베트남 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여행을 제한하면서 VCS 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롤드컵 진출이 좌절됐다.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GAM 경영진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라이엇 동남아시아 지부와 연락해 두 팀의 초청장과 글로벌 e스포츠 대표인 존 니덤이 서명한 경비 자금 지원 문서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슬란드로 가기 위한 공식 문서를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GAM CEO인 TK 응우옌은 "GAM e스포츠가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서 경쟁할 수 없다는 건 매우 가슴 아픈 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두 번의 가장 큰 토너먼트(롤드컵, MSI)에 참가할 기회를 잃었다"며 "베트남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팬들을 위해 GAM e스포츠가 베트남을 대표할 기회를 갖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GAM e스포츠에는 '리바이' 도 두이 칸이 속한 팀이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서머 시즌을 앞두고 매일 10시간 이상 연습했지만 시즌이 열리지 않으며 롤드컵에도 가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 3개월 반의 연습 기간 등 모든 게 날아갔다"고 글을 적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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